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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신한대, 아들에 이어 모(母)도 교비 '횡령'

김병옥 총장, 교비 17억원 횡령 사실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져

의정부시에 소재한 신한대학교 김병옥(87·)총장이 아들 강성종 전 이사장에 이어 교비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검사 이기영)는 사립학교법 위반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김 총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김 총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교비 20억원을 본래 용도 외에 세금 납부, 펜션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특히, 김 총장은 2015년 강화도에서 17억원 상당의 펜션을 차명으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총장은 검찰 조사에서 "다른 용도로 사용한 교비를 원래대로 채워놨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교비 회계에 속하는 수입을 다른 회계에 전출하거나 대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한대는 2013년 의정부에 있는 23년제였던 신흥대와 동두천에 있는 4년제 한북대를 통폐합해 교육부로부터 4년제 승격을 승인받은 의정부 유일의 4년제 대학이다.

한편, 김 총장의 아들인 강성종 전 국회의원도 지난 2003년부터 20101월 말까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신흥학원의 교비 7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012년 징역 2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최종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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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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