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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6선 문희상' 선출

문희상 "향후 2년, 청와대 아닌 국회의 계절…촛불혁명 제도화·의회주의 완성할 것"

6선의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713일 오전 개회된 본회의에서 275표 중 259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확정했다.

문희상 신임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반기 국회는 협치를 통해서 민생의 계절이 돼야 한다"며 "지난 2년은 청와대의 계절이었지만, 앞으로 2년은 국회의 계절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신임 의장은 또 "민생입법, 개혁입법의 책임은 정부여당의 책임이 첫 번째다. 정권 2년차에도 야당을 탓해선 안 된다"며 "야당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요구하고, 적대적 대결이 아닌 경쟁적 협치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문 신임 의장은 특히 "촛불혁명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후반기 2년엔 촛불혁명을 제도적으로 완성하고, 의회주의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회는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엔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기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나누는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장은 민주당이 8, 한국당이 7, 바른미래당이 2,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1곳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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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동두천시·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각각 전달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29일 동두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후광 조합장을 비롯해 양주축협 임직원들이 동행했다.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는 양주축협은 본점을 포함 17개의 신용점포와 사료공장, 유통사업본부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예수금은 936억원이 증가한 1조 5430억 원을, 상호금융대출금은 220억 원 증가한 1조 274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사료사업에서는 사료물량 감소 등 배합사료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시스템 재정비 등 손익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유통사업도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결과 551억 원의 사업물량을 추진하는 등 내실경영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55억2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탄탄한 지역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양주축협은 지난 27일에도 양주시청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양주시는 양주축협이 기부한 성금을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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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