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 신임 병원장 임명

공공의료 마인드와 지역 실정, 젊은 감각 등을 갖춘 공공의료전문가로 구성

경기도는 지난 5일 의료원 5개 병원의 병원장을 새롭게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하성호 의정부병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이문형 이천병원장, 임승관 안성병원장, 백남순 포천병원장 등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경기도의료원에서 실시된 병원장 추천위원회와 이재명 지사의 최종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새로 임명된 병원장 5명은 향후 3년간 병원장으로서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의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하성호 신임 의정부병원장은 청주의료원과 인천광역시 의료원, 속초의료원 등에서 진료과장을 지낸 다년간의 지방의료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병원의 역할과 공익성에 대해 잘 아는 공공의료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추원오 파주병원장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진료과장으로 20년 이상 근무한 공공의료 분야 베테랑이며,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지난 20085월부터 이천병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원만한 소통과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통해 흑자 경영을 이뤄내 계속 이천병원장 직을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40대 중반의 젊은 감각과 대학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성병원을 혁신적으로 이끌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백남순 포천병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지난 2004년부터 포천의료원에서 근무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원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가족센터,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 '호응 커'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지원을 받아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금융안전교육 등 1인가구의 사회적 교류 및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나를 찾아줘-심화편’은 1인가구의 심리·정서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1회차 감정 향초 만들기를 시작으로 감정 일기 쓰기, 감정 그림 그리기 등 참여자들의 무의식 속 감정을 수용하고 다루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나를 찾아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심화반 운영 요청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층 더 깊은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작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꼭 심화반이 개설되길 희망했었는데 올해 심화반이 개설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진짜 나를 찾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 B씨는 "요즘 개인적인 상황으로 마음이 우울했었는데 내 마음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