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 흐림동두천 10.3℃
  • 흐림강릉 14.8℃
  • 흐림서울 12.9℃
  • 흐림대전 12.0℃
  • 박무대구 12.7℃
  • 흐림울산 14.4℃
  • 광주 14.6℃
  • 부산 16.2℃
  • 흐림고창 13.3℃
  • 제주 19.2℃
  • 흐림강화 11.1℃
  • 흐림보은 9.7℃
  • 흐림금산 10.8℃
  • 흐림강진군 15.5℃
  • 흐림경주시 11.8℃
  • 흐림거제 15.5℃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청렴도시 구현에 역량 집중...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수립, 3대 전략 21개 과제 추진

 

의정부시는 지난 7일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2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12월에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평가제도 개편 방안에 따라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청렴체감도) ▲기관별 반부패 개선 노력(청렴노력도) ▲객관적인 부패사건 발생현황(부패실태)을 모두 반영해 기관별 종합청렴도 등급을 산정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 결과와 시에서 측정한 갑질인식 조사, MZ세대 인식 조사,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 등을 토대로 취약 요인을 진단하고, 올해 초 부시장 주재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방안을 종합 검토해 ▲청렴진단 및 조직역량 강화 ▲청렴인식 개선 및 청렴사회 조성 ▲부패방지시스템 실효성 강화 등 3대 전략 2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청렴진단 및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컨설팅을 실시해 시의 청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청렴콜을 도입해 청렴도 측정 대상 민원인에 대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부패행위를 사전 예방해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공직 내부의 자정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을 6급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직무역량 다면평가 6급 이상 리더역량으로 적용된 청렴성 항목을 전 직원 공통역량으로 확대해 공직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7개 세부과제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청렴인식 개선 및 청렴사회 조성 방안으로는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 운영과 아침을 여는 청렴 방송 실시, 선거, 명절 등 취약 시기별 청렴주의보 발령, 함께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라떼 선배와 MZ후배 공직자와의 간담회 추진, 생애주기별 청렴 교육 등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 추진 등 청렴 내재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의정부 실현을 위한 7개 세부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부패방지시스템 실효성 강화 방안으로는 각종 비리,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 클린창구 상시 운영, 공직자 비위행위에 무관용의 원칙 적용과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한도액을 기존 1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정부시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등 7개 과제 이행을 통해 부패 제로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무엇보다도 상호 존중과 배려, 소통하는 공직문화 조성이 최우선이며, 특히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전 공직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기본을 바로 세워 의정부시가 청렴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예비군훈련장 시민공론장 '법적 근거 없다' 찬물
의정부시의회 정진호 의원이 예비군훈련장 부지 선정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민공론장'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의정부시와 시의회 취재를 종합해 보면 정 의원은 지난 29일 개회한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비군훈련장 공론장은 '아무런 법적 근거 없는 공론장'이라고 공개 비토했다. 이날 정 의원은 "시민들의 민주적 의사를 표명하는 중요한 장치인 공론장을 몇몇 사람들이 주도해 자신의 영달을 위한 수단으로 왜곡시키고 있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시는 공론화위원회를 패싱하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는 공론장을 급조해 마치 공정하고 합법적인 공론장인 것처럼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공식적으로 공론화는 기획예산과 업무로 배정되어 있으나 지금 예비군훈련장은 도시개발과가 운영하고 있다"면서 "의도가 뻔히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의 발언대로라면 의정부시가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를 정해 놓고 공론장을 진행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더해 정 의원은 "지금까지 공론장 운영에 참여해 온 우리 시민들은 공론장이 시장의 책임을 회피하는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짝퉁 보관·유통 대형 창고 등 위조상품 대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8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 가짜명품을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과 짝퉁을 대량으로 보관·유통하는 대형 창고 운영자 등 상표법을 위반한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도가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향수, 악세사리 등 3978여 점, 정품가 기준으로 17억 원 상당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A는 포천시에서 B가 운영하는 대형 짝퉁 유통·보관 창고에서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정품가액 4억3000만원 상당의 위조상품 801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C는 광주시에서 창고형 할인매장을 운영하며 '사업장 폐업을 앞두고 막바지 대규모 반값 세일 행사'를 하는 것처럼 홍보하면서, 방문한 고객을 상대로 유명 의류브랜드의 상표를 도용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등 상표법을 위반해, 정품가액 2600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 60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D는 하남시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회원들을 대상으로 '골프의류들이 정품 로스제품이며, 현금 결제시 반값 할인을 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홍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