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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내년도 생활임금 1만580원 결정·고시...5% 인상

 

내년도 의정부시 생활임금 시급이 1만580원으로 결정·고시됐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80원보다 500원(5%)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시급 9,620원보다는 960원(10%)이 많은 수준이다.

 

2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2022년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생활임금과 적용대상자를 결정하고 이를 23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적용대상자는 의정부시 및 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근로자이다.

 

공공근로, 지역일자리사업,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 국비 또는 도비 지원사업 및 정부의 복지정책과 실업대책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할 수 있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려한 임금으로, 의정부시는 2017년부터 적용대상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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