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제패할 최고의 생물·미생물 인재”
-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2010) 보영여중 최우수상 -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청(교육장 곽진영) 관내 보영여자중학교 3학년 박지민, 현우진 학생은 2010.01.28~29에 중앙국립과학관에서 열린 제1회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에서 생물·미생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은 물리분야 30개, 화학분야 14개, 생물분야 22개, 환경분야 33개, 공학분야 20개, 그리고 초등학생 분야 22개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적 과학인재들이 모인 만큼 창의성 30점, 과학적사고와 기술적 목적이 30점, 완벽성 15점, 명확성 10점, 그리고 팀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협동성까지 추가돼 점수가 매겨졌다.
이번 창의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두천 보영여자중학교 3학년 박지민, 현우진 학생은 "빠각 빠각 신비한 소리를 내는 어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인물어종 동자개 소리에 대한 연구'라는 연구제목으로 출전했다. 이 학생들이 연구한 '동자개'라는 민물고기는 그물에 걸리거나 잡혔을 때 저항의 몸부림을 치면 뾰족한 지느러미에서 마찰이 생기면서 '빠각 빠각'이라는 소리를 낸다. 여기에서 힌트를 얻은 학생들은 동자개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 두학생은 KISEF 2010 현장에 직접 와보니 쟁쟁한 학생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놀랐다며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생물·미생물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청(교육장 곽진영)에서도 관내 초·중학교 과학영재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수학영재교실, 자율영재학급, 희망영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기로 하였다. 특히 일선 교사들은 이번 보영여중의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생활속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동두천양주교육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최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