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부동산 중개업자 실명제 실시키로 의정부시가 내달부터 부동산중개업자를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실명제를 실천을 통해 업자들이 사진과 실명이 써져 있는 명찰을 부착함으로 투명한 부동산거래실서를 확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중개업자 710명 중 543명이 명찰을 신청, 발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격증 대여 행위나 미등록 중개업자의 중개행위 등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명제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우선 명찰을 착용한 업자에게 중개 서비스를 받는 등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영성 기자
구리~포천 고속도로 착공 또 미뤄져 연말로 연기…‘동절기 착공 불가능’ 의견 팽팽 계속 미뤄지다 올 상반기안에 예정 됐던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 착공이 또다시 연말로 미뤄져 자칫 착공 시기가 내년에 있을 총선 시기에 맞춰질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난 3월 17일 포천시의회(의장 김종천) 의원들이 방문한 자리에서 “상반기 착공은 어렵다”면서 “현재 재원조달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실시설계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에는 착공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 길이 50.54km, 총 사업비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기존 201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포천시민들은 올해 6월에 착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연기가 되면 포천시민들이 많은 실망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포천지역 발전을 위해서 국토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획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착공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탄약고 정비문제가 일단락되고 12월 29일 국토해양부와 대우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서울북부고속도로(주)간에 실시
의정부시의회 예특위, 상임위 협의 무시 예특위, 삭감했던 예산 원안대로 의결 일부 의원, 예특위 결정에 반발해 고성 오가 의정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정자, 부위원장 최경자, 이종화, 빈미선, 강은희 의원, 이하 예특위)는 30일 의정부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에 대해 일부 조정, 의결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날 예특위는 지난 2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가 추경예산을 심의해 회부한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 짓고 계수조정 작업을 거쳐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하고, 세출예산은 ‘웹디자이너 업무대행비의 건’ 등 총 5건에 대해 13억618만8천만원을 삭감해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하지 않기로 상임위에서 협의한 뉴타운사업 전수조사 예산과 혁신교육지구 협력사업 예산이 예특위의 계수조정 이후 집행부의 요구로 또 다시 계수를 조정해 원안 의결함으로써 의원들 간에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의정부시는 시(市)의 최대현안사업인 뉴타운사업과 관련, 안병용 시장이 주민들에게 약속한 뉴타운사업 찬반 전수조사를 위한 비용 9천170만5천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했다. 이에 해당 상임위는 소속 의원들의 심의를 거쳐 관
뉴타운반대 주민 시청로비서 연좌 시위 벌여 ‘위원회 구성은 주민갈등만 유발’강조하고 있어 지난 29일 저녁 의정부뉴타운 반대주민대책위원회(이하 반대대책위원회) 주민들 약 100여명이 시청로비에 운집한 가운데안병용 시장과의 장시간 면담진행과 더불어 뉴타운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연좌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안시장이 뉴타운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찬반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하려는 것은 주민들간 갈등만 증폭시키려는 것’이라며 시장의 능동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반대위원회와의 면담하는 자리에서 “의정부 금의.가능 뉴타운의 경우 75%가 찬성하더라도 25%가 격렬히 반대하면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혀 반대위원회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김지사는 지난 28일 경기도지역신문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뉴타운사업 반대가 심한지구는 지자체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혀 반대측 대책위원회의 안병용 시장에 대한 압박수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반대대책위원회 주민들은 지난 29일 부터 시청 로비에서 연좌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뜻이 관철될때 까지 시위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내 미군기지 토양오염 결과 나타나 최고 15.7배…레드클라우드가 가장심각 의정부 지녁 5개 미군기지내 토양 및 수질오염 2차 조사결과 TPH(총석유계탄화수소) 수치가 최고 15.7배까지 나타나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반환기지인 5곳 99개 지점의 토양과 지하수를 조사해 시에 통보했다. 그 결과 캠프 레드클라우드가 TPH 최고농도 7886㎎/㎏(기준치의 15.7배)로, Ni(니켈) 최고농도는 180㎎/㎏(기준치의 1.8배)로 각각 조사돼 가장 오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캠프 카일은 TPH가 최고 7.1배, 오염깊이는 최대 5m까지로 확인됐으며 캠프스탠리는 TPH가 1.15배, Zn 최고농도가 1.41배로 각각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캠프 카일서 검출된 기름의 종류는 경유와 윤활유로 알려졌다. 이에 반하여 캠프 스탠리 사격장과 캠프 잭슨은 2지역(임야·염전·체육용지 등) 적용 기준치를 모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대해 의정부시는 현재 오염이 완전히 사라진 뒤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며 오염 원인자 비용 부담 원칙에 따라 국방부에 오염을 해결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의정부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MOU체결 의정부시는 지난 24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1,978백만원(국비 989백만원, 시비98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적으로 추진중인 저탄소,녹색성장과 관련하여 2010년 3월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자립화계획을 수립하고 태양광발전설비 부문에서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2030년까지 20%의 에너지 자립화를 추진토록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환경부에서는 전국으로 환경기초시설 인벤토리구축,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 분석, P-CDM등 탄소시장 참여등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환경기초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및 종합적인 친환경 복합 문화공간 창출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위하여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의정부시는 환경부에 태양광발전 설비 국고보조사업 신청하였으며 환경부는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의정부시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계획을 채택,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의정부시외 4개지자체와 24일 서울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의정부보훈지청, 천안함 1주기 추모 사진전시회 개최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장재욱)이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에 걸쳐 ‘천안함 용사 1주기 추모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의정부보훈지청 관계자에 따르면 천안함 폭침사건 1주기를 맞아 북한의 만행과 진상을 자라나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토방위 임무수행 중에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추모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 사진전시회는 3월 22~23일 의정부역을 시작으로 24일 의정부중앙초등학교, 25일 경기도제2교육청, 26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각각 개최되며, 천안함 피격관련 사진 14점을 전시 중이다. 최기순 기자
양주시, 음식물쓰레기 버린 만큼 요금 부과한다. 양주시는 무선정보인식장치(RFID)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RFID방식, 납부칩 방식, 봉투방식 등이 있으며, 이 중 RFID를 활용한 종량제는 배출자 별로 배출량을 계량해서 정확한 요금을 부과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큰 장점이 있다. 올해 환경부와 행정안전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의 확산사업에 전국 114개 지자체 중 양주시를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아파트 79개단지 4만1천 세대를 대상으로 RFID 방식에 의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RFID 방식은 표준화 된 음식물쓰레기 수거장치에 설치된 세대인식기로 세대정보를 확인하면 상단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며, 쓰레기를 버리면 무게측정을 할 수 있는 계량기가 무게를 재고 최종 배출량 표시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얼마만큼의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는 무선으로 중앙으로 전송이 되며, 요금은 전송된 자료를 근거로 배
산림청, 양주시에 ASEAN 산림휴양문화단지 조성 양주시에 ‘아세안 산림휴양문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양주시와 김성수 의원에 따르면 산림청이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산103-1 일원 국유림에 57억원을 들여 ASEAN 산림휴양문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ASEAN 산림휴양문화단지는 산림청이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 구현 및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09.6) 후속조치로 지속적 우호증진 및 협력강화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아세안 회원국가와 상호 전통주택 조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국제기구 설립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단지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세안 회원국의 전통가옥 방식으로 산림휴양관을 건축, 단지화해 각 국의 전통주택 양식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옥양식으로 된 관리사무소와 산림유양관, 숲속의집 9동 등과 산림휴양관, 세미나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수 의원은 “현재 마련되어 있는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다문화가족들의 문화중심지는 물론 경기북부 및 양주시민들의 휴양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
양주시, 구제역피해농가 근로자 등 긴급지원 나서 축산농가 일용근로자, 축산 관련업체 대상 즉시 지원 방침 양주시가 최근 관내 전역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한돌봄사업 지원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긴급지원을 통해 구제역으로 직장을 잃은 축산농가 일용근로자나 구제역 여파로 휴폐업을 하게 된 정육점, 식당, 사료운반업 등의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무한 돌봄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구제역 발생 후 정부지원은 살처분 된 사육두수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축산농가에게만 지원을 해주어 사각지대에 놓인 폐업 농가에서 일하던 일용 근로자나 주변의 영세사업자 등은 살처분 후 실직상태 등으로 위기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어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이에 따라 시는 실직, 사업실패 후 2개월 이상이 경과해야 지원이 가능한 생계비 지원을 고용주의 확인과 휴폐업 사실 증명, 담담공무원의 현장 확인 등으로 경과기간 없이 즉시 지원할 수 있게 지침을 변경했다. 무한돌봄사업의 지원기준은 최저생계비 기준 170%(4인 기준 2,447천원)이하인 자, 총재산액 8천5백만원이하, 금융재산이 300만원이하여야 하며, 지원내역은 ▲생계비 지원, ▲의료비 지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