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공공하수처리시설이 지난 8월 8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돼 시설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위기를 극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산의 우수배수로가 막히면서 도로로 다량의 우수 및 토사가 유입돼 도로변 우수배수로가 막혀 하수처리장 안으로 순식간에 다량의 물이 쏟아져 들어와 무릎 위 높이까지 차올랐다. 이에 근무 중이던 하수시설운영과 직원들은 일시에 장비를 들고 주변도로 및 하수처리시설의 우수 그레이팅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했다. 또한 인근 산 집수정 정비를 위해 굴삭기 2대를 긴급히 요청하고, 도로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현장대응에 총력을 다해 침수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막았다. 한편 보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한 김동근 시장은 "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큰 불편을 막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대비해 시설물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인근 산 우수배수로 불량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즉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의정부시가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을 새롭게 제정해 발표했다. 지구단위계획은 기존 시가지의 난개발 방지와 새로운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를 목적으로 수립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 1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이번 지침 제정으로 최근 여러 곳에서 도시개발사업 및 도시정비사업 등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주민제안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제안자를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에 대한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계획의 예측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앞서 의정부시는 5월 행정예고를 시작으로 규제심사, 의정부시의회 의원과의 정담회를 통한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의정부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최종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했다. 특히, 의견수렴 과정에서 40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제출됐으며, 공공성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의 주민들이 주도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동력을 잃지 않도록 의견을 반영하는 등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실천력을 높이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최종 공포된 내용이 행정예고에 비해 완화·조정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마련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함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 수단이 확립됐다"면서 "향후 정부의 정책 및 제도 등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계획으로 계속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6일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와 협력해 노숙인들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숙인 정서안정 프로그램 ‘사람내음’에 동참했다. 이날 실시한 노숙인 정서안정 프로그램 '사람내음'은 고립된 생활을 하던 노숙인의 자립의지 증진을 위해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해 대상자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등 소상공인들과 일상적인 사회적 교류를 통해 대인관계의 향상과 인지능력·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노숙인 및 노숙위기의 취약계층에게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일상적인 소상인들과 교류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희망가득한 사회복귀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웅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나 취약계층이 될 수 있는 경제상황이다"면서 "사람냄새나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노숙인 정서안정 프로그램이 소외계층들에게 일상적인 삶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7일 구리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방문해 시설운영 등에 대해 자세히 살폈다. 구리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능력 증대와 취업 교육, 복지 등 성인 발달장애인 개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교육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김 시장은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개요 및 운영 애로사항, 자립교육, 사회교육 프로그램, 종합반 및 단과반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답변을 주고 받았으며, 현장 시설물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분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센터를 방문한 경험으로 장애인이 행복해지는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리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방문은 '현장 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민선 8기 의정부시는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할 권리가 있는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라는 정책목표 아래 다양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공약사항을 계획·실행 중이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다음달 6일까지 ‘의정부사랑카드’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집중단속 대상은 귀금속, 마사지, 유흥·단란업소, 퇴폐업소 등 등록제한 업종으로 의심되는 가맹점이며, 이외에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깡’)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휴폐업 가맹점 등 추가 단속 필요성이 있는 경우도 단속 대상이다. 의정부시는 운영대행사로부터 제공받은 가맹점별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 중 위반 사항 적발 시,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및 가맹점 등록 취소·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18일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과 '응급의료 체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 대응 체계의 내실화와 경기북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를 위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소방-병원 간 핫라인 연락체계 유지 △중증도별 최적의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개선사항 반영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등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의정부성모병원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창희 원장은 "전문 의료인력과 장비 확보를 통해 예방 가능한 사망률 감소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수준의 질적 향상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인 만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호원권역국장 김재훈)는 지난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시의장, 김태은, 강선영, 김진호 시의원,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는 호원권역 일반현황, 우리동네 공약사항에 대한 핵심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호원권역 내 공약사항 중 주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노인종합복지관 조기 건립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호원동⟷자동차 전용도로 연결도로 개설 △호원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이 자세히 보고됐다. 업무보고에 나선 남봉준 자치민원과장은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해 주민과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에 전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공약사항과 현안에 대한 질의와 건의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져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마무리에서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의 최일선인 현장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호원권역을 격려하며 "민관이 하나가 되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해명)은 공단의 경영혁신과 주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시민참여 수입증대·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7일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평소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사업에 관심이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수입 증대, 예산 절감 방안 2개 분야며, 아이디어 제출은 이메일과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팝업과 '알려드립니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한 제안서는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채택된 제안은 공단 경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해명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입증대·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경영 효율화 방안을 강구하여 시민을 위한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8월 17일 공식 취임하며 소통과 협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생 회복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수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경기도 광교청사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민선 8기 경제부지사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염 부지사는 시급한 민생현안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도청 내부망 메일로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한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염 부지사는 취임 인사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이며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기도 경제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염 부지사는 "일하는 동안 모든 과정에서 도민의 삶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고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면서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기를 실현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1호 결재인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의 추진상황과 '민생안정 분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첫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후 염 부지사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판수 더불어민주당 부의장, 남경순 국민의힘 부의장,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도민만 바라보며 소통과 협치로 도민들의 삶과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염 부지사는 엠지(MZ)세대 직원 10여 명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언제든 부지사실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이야기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염 부지사는 현충탑 방명록에 "선열들의 숭고한 뜻 이어받아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경기도의 더 나은 미래와 도민들과 함께 혁신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지기도 했다.
경기도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단속에 나선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올해 3월에 실시한 일제 단속에 이은 두 번째 단속으로 유흥업소와 안마시술소 등 특정 업종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도는 유흥주점, 귀금속점, 안마시술소 등 등록제한 업종에서 지역화폐가 사용된 경우를 비롯해 물품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비용을 요구하는 등의 부당거래 행위에 대해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실시한 일제 단속 결과, 지류형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다수 적발돼 가맹점 등록취소 처분한 ‘지류형 지역화폐 구매 즉시 환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앞서 도는 이번 특정업종 중점 단속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심야시간(24시~06시)대 고액 결제된 지역화폐 가맹점 목록을 추출하고 이를 시군에 공유했으며, 이번 현장 단속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가맹점은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위반 정도에 따라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를 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지역화폐의 발행 취지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그리고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있다"며 "도는 소상공인 등의 보호를 위해 지역화폐 부정유통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경기지역화폐의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통해 총 60건의 부정유통 사례를 적발했으며, 이 중 18건은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고 위반사항이 경미한 42건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