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3선 의원과 경기도의회 재선 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있는 김경호 前 의장이 국민의당 후보로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했던 김경호 전 의장은 2월 15일 오전 의정부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1시께 시청 기자실을 찾아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낡은 정치의 종식을 선언합니다. 오만한 여당, 무능한 야당을 퇴출시키겠습니다"는 첫 마디로 출마의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그는 "한달 전 20년간 몸담았던 당을 떠나 망망대해 홀로 쪽배를 띄웠다"며, "처음엔 깜깜한 암흑만이 깔려 있는 그 길이 참으로 겁나고 두려웠지만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고 제발 민생을 챙기라는 열화와 같은 의정부시민여러분의 함성이 동력이 되고 방향타가 되어 결연한 의지와 함께 저 김경호를 이 자리에 우뚝 세웠다"고 말했다.이어 "무엇이 국민의 행복을 위한 일인지를 정책결정의 잣대로 삼겠다"며, "정쟁에 의해 국회가 일을 하지 않으면 기득권을 내려 놓고 무노동 무임금을 실천하고, 월급의 일부를 그늘지고 소외된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저 김경호는 가난한 집 자식입니다"
의정부 유사이래 최악의 화재 사고로 기록될 의정부3동 대봉근린아파트 화재 피해주민들을 위한 법적 지원이 실시된다.의정부시는 경기도에 지역재난지원금 지원요청을 위해 지난해 1월 10일 의정부3동 화재사고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3월2일부터 4월16일까지 총 45일간 피해사실을 신고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지역재난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제10조(피해조사 등)와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전국 최초로 사회재난에 대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대상은 해당 화재사고 당시 사망자, 부상자(후유장애를 입은 자에 한함), 건축물의 소유자 및 세입주자, 소상공인 등이다. 또한 주요 화재피해 건축물은 대봉그린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3개동과 인접피해를 받아 전부 소실된 단독주택 등 일반건축물 7개동으로 총10개소가 해당되며, 지원대상자는 총4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피해접수 미신고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신고서 및 세부적인 지원기준을 공고하고 피해주민 지원대상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당시 피해주민 개인별로 각각 문자전송 및 안내전화를 통해 접수기간 내에
의정부·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전철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이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2월 12일 홍문종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분석에서 사업성이 양호(B/C 0.95)한 것으로 평가받았던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마지막 종합적 분석(AHP)도 0.508로 최종 통과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이날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오는 2월 15일에 공식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올해 국토부에서 철도기본계획 예산으로 220억 원이 확보되어 있고, 경기도에서 지방비를 3월 추경에 확보할 예정이어서 연내에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홍문종 의원은 "2016년 새해에 43만 의정부 시민과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고, 전철 8호선 및 GTX-KTX 의정부 연장사업 등 의정부가 경기북부의 교통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복합교통망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2007년 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2010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 주유시 정전기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12일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정전기에 의한 주유소 화재에 대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실제로 지난해 양주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 중 정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팔과 다리에 2~3도 화상을 입은 사례가 발생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주유 전 반드시 시동을 끄고 ▲정전기 방지패드 접촉 후 주유하기 ▲주유 시 쇠붙이(열쇠)를 이용하여 정전기 흘려보내기 ▲핸드크림 등을 발라 손에 보습력 높이기 ▲세차를 자주 하여 먼지 등 오염물질 제거하기 등의 안전수칙 준수와 주유 중 화재발생 시 주유구 노즐을 제거하지 말고 대피 후 직원에게 알리고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의정부소방서는 주유소 관계자 등에게 주유시 정전기 방지방법에 대한 홍보물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친박 핵심 인물중 한명인 홍문종 국회의원(새누리당, 의정부을)이 2월 11일 제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오전 의정부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홍 의원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의정부 도약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다"며, "저에게 지난 20년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대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고의 시간이었으며, 오랜 세월 한결같은 믿음으로 성원해주신 의정부시민 여러분의 큰 사랑에 몸 바쳐 보답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의정부 발전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으나, 중앙정부로부터 철저히 소외되어 만성적 재정적자와 난마처럼 얽혀진 규제정책으로 현실적 한계를 모르는 정치인 취급을 받았다"며 의정부 지역의 현실적 한계를 토로했다.특히 "43만 의정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두 번의 예타 실패로 좌절되었고, 미군 공여지 개발사업은 한정적인 국비 지원과 개발제한 속에 재검토와 계획 변경이 반복되었다"며 "의정부시의 열악한 재정 상태로는 신규 사업은 커녕 기존 사업의 마무리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그러나 홍 의원은 "모두가 안 된다고
2월 12일부터 긴급출동하는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지 않는 차량 운전자에 대한 과태료가 대폭 인상되고, 악의적으로 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조치가 이뤄진다.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29일 제7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소방 역량강화 종합대책'을 확정했으며, 2월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에 소방차량 출동 시 양보하지 않는 차량 운전자에 대한 과태료를 현재 승용차 기준 5만원에서 앞으로는 차종을 가리지 않고 20만원을 부과한다.또한 악의적으로 소방차 출동을 방해할 경우에는 ‘소방기본법’에 명시된 출동방해죄(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를 적용해 강력히 조치하며, 혐의 입증을 위해 현재 81%인 소방차 내 블랙박스 설치율을 올해 안에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119허위신고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과 형사고발 조치가 취해진다. 단순 허위신고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허위신고의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시설관리공단은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주차장 18개소 1,337면을 무료개방하며, 시설물 주차장 8개소 1,354면도 정상 운영한다. 노만균 이사장은 “의정부시에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제공을 위한 주차장 무료운영과 관련한 안내 및 홍보에 힘써 주민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은 지난 1월 27일 대한적십자사(서울 동부혈액원)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했다.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30~40명씩 꾸준히 헌혈을 해왔다.그동안 35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 선진 헌혈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랑의 헌혈' 약정 체결과 현판을 전달 받았다.특히 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헌혈증서를 기증해 온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도모하기 위해 약정에 따라 전 직원이 연 2회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노만균 이사장은 "공기업으로서의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사랑나눔에 동참하고자 헌혈 약정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지난 해 메르스 여파와 동절기의 추운 날씨로 혈액 수급이 원만하지 않은데, 이번 헌혈로 혈액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날에도 28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세종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했다.이날 이세종 예비후보는 양주·동두천 시도의원 및 양주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당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고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새누리당 양주시장 예비후보들을 비롯해 이번 서명운동에 뜻을 함께하는 지지자들과 양주상공회의소를 찾아 “국회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입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바란다”면서 “경제 활성화 법안의 통과야 말로 국민들의 여망인 안정된 일자리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양주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전철 1·7·6호선의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낙후된 지역경제 입지여건 향상과 산업공단시설 활성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하루 빨리 처리돼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민생입법 촉구 1000만명 서명운동’은 대한상의 등 주요 경제단체 주도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범국민 서명운동은
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월 14일 20여년간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해 의정부 지역정가에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그동안 문희상 의원의 '정치적 아들'로 불리어지며 문 의원의 뒤를 이어 의정부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유력주자 중 한사람으로손꼽혔던 김 전 의장이었기에, 그의 탈당은 실로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지역정가에서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에서 김 전 의장이 국민의당의 공천을 받아 문희상 의원의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김경호 전 의장은 지난 1995년 정치에 입문해 의정부 호원동을 기반으로 의정부시의회 2·3·4대 의원과 경기도의회 7·8대 의원에 당선됐으며, 경기북부 의원으로는 최초로 경기도의회 의장에 선출되어 의정부와 경기도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인물이다.김 전 의장이 이처럼 지방의회 5선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문희상 의원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문 의원 또한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나온 김 전 의장의 조력이 5선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그렇다면 왜 김경호 전 의장은 그의 '정치적 아버지'였던 문희상 의원과 결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