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9일 여름철 풍수해 대비 일환으로 용현산업단지 내에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중소기업지원센터 건설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마다 여름 우기철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나 공사장 옹벽이 붕괴되는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인명과 경제적 손실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공사현장의 피해 예방을 위해 김근정 재정경제국장과 지우현 일자리경제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중소기업지원센터 건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우기철 대비 수방대책 및 안전관리 현장상태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들은 이날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발생가능 여부, △배수시설 정비상태, △강풍대비 가설구조물 결속상태, △안전난간과 낙하물 추락방지 안전시설, △보호구 착용상태 등을 점검했다. 김근정 재정경제국장은 “공사현장은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는 관내 기업들의 성장과 창업벤처기업 유치를 위해 연면적 1,47
경민IT고등학교(교장 손태주)는 지난 6일 DST인터네셔날(대표 김형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민고 출신 기업인인 ㈜디에스인터내셔날 김형태 대표가 참석해 산학협력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김 대표는 IT기술 인재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4명(디자인과 이지민, 디지털미디어과 심은아, 의료정보시스템과 백준형, 정보통신과 김유리)의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 내용에는 ▲산학의 시설 공동 활용 추진 ▲학생의 취업과 현장실습 지원 ▲학교의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공동참여 ▲교사와 산업체 현장연수 및 기술지도 등이 포함됐다. 김형태 DST인터네셔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과 장학금 지급을 계기로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제고와 함께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IT인재를 더 많이 배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들과 IT기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더 많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회사 설립 이후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ICBM관련 신기술 개발 및 첨단 IT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DSTi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형태
의정부시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경기교통공사 의정부시 유치를 염원하며 유치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교통공사 의정부시 유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경기북부 교통허브도시 의정부시가 교통공사의 최적지라는 유치의 당위성을 경기도에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당초 의정부경찰서 및 녹색어머니연합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민관합동으로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 확산을 우려해 주무부서인 교통기획과와 도 산하기관 유치추진단(T/F팀) 직원들이 소규모로 유치 홍보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경기교통공사는 31개 시군의 대중교통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기관으로 다음달 중 공모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교통편리,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성이 큰 만큼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와 담당 공무원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예술꿈나무들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를 이달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스터클래스’는 문화예술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의정부시 청소년들에게 교향악단(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퓨전엠씨) 등 총 3개로 구성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마스터들이 각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1:1 맞춤 예술교육 수업을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수업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대에 맞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술꿈나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7월 7일부터 1주일간 신청자를 모집하며, 각 단체의 마스터뿐만 아니라 가야금산조진흥회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문재숙 예술감독,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김남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그리고 국내 대표 비보이크루 퓨전엠씨의 황정우 예술감독 겸 단장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바이올린, 가야금, 비보잉 각 분야에 대한 잠재능력을 이끌어내는 특별 코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각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 중, 바
의정부시는 올해 신규택지개발 사업 등으로 새롭게 도심지역으로 형성된 시 동부지역(송산동)에 대기오염 자동측정소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억9,500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대기오염측정망 신규 설치사업’계획을 수립하고, 4월에는 대기오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측정소 설치 위치를 선정하였으며, 6월에는 ‘대기오염측정망 설치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측정소 설치장소는 민락동 886 녹지지역으로 민락2지구 내 ‘푸른마당 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있어 도시대기 측정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됐다. 이에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3개월간의 시험가동을 통해 10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기오염 측정소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아황산가스(SO2), 질소산화물(NOx), 오존(O3), 일산화탄소(CO) 등 6개 대기오염 항목과 △풍향 △풍속 △습도 △온도 등의 기상항목을 24시간 자동 측정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실시간 전송하며, 미세먼지와 오존경보제 시행 및 대기질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배드민턴협회(이하 배드민턴협회)가 관리단체 즉 사고단체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의정부시체육회는 공석이 된 배드민턴협회장 선출과 관련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개최해 시시비비를 따질 예정이다. 위원회 결정에 따라 관리단체로 분류될 경우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위상 추락은 물론 각종 제약이 뒤따를 전망이다. 배드민턴협회는 의정부시체육회장 출마를 목적으로 전임 회장이 지난해 11월 회장직을 사퇴하자 부회장인 A씨를 회장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협회는 공석이 된 협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후보등록을 마친 후 B씨를 단독후보로 하여 올해 1월 3일 각 클럽 회장들인 대의원과 이사들이 참석해 선거를 치렀으나 득표수 미달로 부결됐다. 이후 1월 22일 재투표 하여 B씨가 당선되었지만 투표권이 없는 이사들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무효 처리됐다. 의정부시체육회 관계자는 “배드민턴협회장 선거의 투표권은 각 클럽 회장들인 대의원만이 가지며, 이사들이 참여한 투표는 무효이다”라며, “배드민턴협회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하고 재투표 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배드민턴협회는 1월 29일 대의원들만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단독후보인
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경기북부청사 정문 출입구에서 경기북도 신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은 지정학적으로 남북한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하나로 개발에서 늘 제외되어 왔으며, 그간 미군부대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로 묶여 도로, 철도, 산업단지 등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거의 이루어 지지않아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낙후되어 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가의 균형적인 발전은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열어 주는 것이다”며 “그러므로 그 초석이 될 수 있는 평화통일특별도 신설은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더 이상 경기북도가 국가의 개발논리에 희생양이 되어서는 않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평화통일특별도’ 신설을 위한 1인 시위를 하는 이유와 관련해 “경기북부 시민의 강력한 소망을 전달하고 ‘평화통일특별도’ 신설 분위기를 촉발시킴으로써 ‘평화통일특별도’의 조속한 신설에 대한 중앙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1인 시위를 페이스북에 올릴 예정”이라며 “경기북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의정부 장암주공7단지 아파트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감염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의정부시는 3일 녹양동에 사는 60대 A씨와 50대 B씨, 의정부동에 사는 60대 C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늘 현재(3일) 장암주공7단지 관련 확진자는 입주민 9명, 2∼4차 감염자 12명 등 총 21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B씨가 지난 1일 녹양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고 녹양동주민센터를 폐쇄했다. 녹양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진단검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 머물도록 했다. A씨와 B씨, C씨는 지난 2일 확진된 녹양동 60대 D씨의 접촉자로, 모임에 동행하거나 택시에 함께 탔던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양주 60대 부부 중 남편인 E씨와 함께 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E씨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장암주공7단지 입주민인 30대 F씨가 방문했던 의정부 헬스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보건당국은 장암주공7단지 관련 코로나19가 F씨→E씨→D씨→C·B·A씨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23분께 재난 문자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지난 7월 1일자로 일반직과 업무직 직원 간의 직종통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직종통합은 2018년 6월 4일 직종통합 추진을 위한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16일까지 8차 회의를 거치며 안건을 논의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또한 2차례 노무사 질의를 통해 직종통합에 따른 문제점을 검토하였으며, 직종통합을 위한 동의서를 노동조합으로부터 송부 받아 추진했다. 직종통합 대상이 되는 업무직은 사무, 기술, 운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으로 88명의 직원이 해당되며, 이에 따라 일반직(행정), 일반직(기술), 일반직(운전)으로 각각 통합하게 된다. 일반직-업무직 간의 직종통합은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의 오랜 염원으로서, 최경주 직종통합 추진위원회 총괄위원장은 ‘꿈이 있는 공단, 희망의 사다리가 있는 공단, 자존감이 있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일반직’이라는 이름아래 하나의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은희 이사장은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일반직과 업무직 간의 직종통합을 통해 직원들이 단합하여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육군 1기갑여단 부사관들이 물에 빠진 노인의 생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6월 21일 오랜만에 함께 휴양을 보내던 최고봉·우용희 중사 가족은 인근 계곡에서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할아버지가 의식 없이 수면 위로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체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할아버지를 물 밖으로 구조했다. 당시 할아버지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맥박이 뛰지 않는 등 매우 위급한 상태였다.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환자의 입안을 보니, 혀가 말려 들어가 있었으며 목구멍 쪽으로 보철기가 끼어있었다. 이에 두 부사관은 즉시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당부하고 입안에 낀 보철기를 제거한 뒤 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얼마뒤 할아버지의 코와 입에서 물이 나오며 점점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담요를 덮어주어 체온을 올려주고, 뒤이어 출동한 구급대원과 함께 환자를 들것에 실어 차량에 탑승시키며 끝까지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할아버지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두 사람의 용기와 신속한 응급조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