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한층 개선하고자 2월 5일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계하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준공영제 마을버스'로, 시가 주도적으로 버스 노선을 소유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버스 이용의 안전성, 정시성, 신속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총 7대가 15~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기존 마을버스(성인 카드기준 1천450원)와 동일하다. 노선은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앞을 기점으로 장암역 종점까지 총 17개 정거장으로 구성했다. 세부 운행구간은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앞을 기점으로 민렉엘레트19단지~민락교~정음마을고산1‧2단지~훈민초교~고산대방노블랜드아파트~더플래티넘아파트~고산대광로제비앙‧고산센트레빌아파트~고산더라피니엘‧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1단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아트포레~고산지식산업센터~의정부교도소~만가대사거리~쌍암사입구를 거쳐 장암역까지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교통 집중 관리지구'로 지정된 고산지구는
경기도는 지난해 2월 시작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경기도 및 경기북부 10개 시·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업무 관련 실·국장, 외부전문가가 함께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시군별 비전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최종보고 성과물에 대한 설명과 소통을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최종보고회 주제 발표를 맡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과 비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경기북부 권역별, 시군별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가칭)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 경기북부를 국제평화의 상징으로 브랜드화하여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제평화연구개발센터 설립 △외국인의 입국·체류 특례 △여행객에 대한 관세 등의 면제 또는 환급 △경기북부투자진흥지구의 지정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북부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30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의원들의 이번 방문은 최근 대형마트 및 인터넷을 통한 장보기 증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의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조진식 의정부제일시장 번영회장으로부터 전통시장의 어려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정희 의장은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9일 설명절을 앞두고 의정부제일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조진식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장, 손영철 의정부시장상인회 회장 및 시 관계자 등과 함께 각 점포를 돌며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의정부전통시장 명물인 ‘바로 어묵’에서 맛도 보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에도 상인들의 활기찬 표정 속에서 넉넉한 인심과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모바일 앱 10% 할인, 연말정산 소득공제 40%)을 활용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양주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 창출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비대면 온라인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가능하며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등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농 지원 강화를 위해 '소농직불금' 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되며, 준수사항 중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기록 작성 및 보관' 계도기간 종료로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된다. 시는 신청 완료 후 6월~10월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10월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 확정 절차를 거쳐 11월~12월 중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올해 소농직불금 단가 인상으로 농업인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준수사항 감액률이 상향되는
경기도가 학계, 직능단체, 종교계 등 민간 중심으로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의 정체성, 역사성을 상징하고 가치를 대표하며 경기북부의 비전과 미래를 대표한 새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추진할 민간 중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는 소순창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민간인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짓기 홍보 활성화와 전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원희 위원장은 발표문을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이름은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빛나게 만들 씨앗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견인한다는 목표로 경기북부의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국민 여러분이 지어주시는 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파주시 뇌조리 화훼단지에 위치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파주소방서와 화재예방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에 대한 자율적 소방안전관리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특성상 실내 가연물이 많고 화재에 취약한 구조이며, 도심 외곽에 위치해 진입로 협소 등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이 곤란하다. 또 내부에 소방시설이 없어 화재 시 초기 대응에 취약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파주 뇌조리 화훼단지에는 120여 개 비닐하우스가 밀집돼 있고 이 중 주거용은 28동, 외국인은 6명이 거주하고 있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훼단지에 거주하는 관계자들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곳곳을 둘러보고 분말소화기 10개, 주택화재경보기 20개, 자동확산소화기 28개를 전달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노후 전기시설 정기 점검과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여 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에 대해 기관별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의정부시는 '기초 지자체-시 유형' 부문에서 평균 83.55점보다 10.07점이 높은 93.62점을 획득, 상위 20%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년도 총점 92.68보다 0.94점 상승했다. 의정부시는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정보 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에 사전정보공표를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정보공개청구 수요가 많은 정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신규 발굴해 추가로 공개하는 등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김동근 시장은 "적극적인 정보공개 업무 추진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 행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송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석수)가 통장협의회와 함께 '7호선 연장선 복선화 청원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16일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영재)에 따르면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박범서) 주관으로 오는 1월 27일까지 추진하고 있는 ‘7호선 연장선 복선화 청원’은 단선철도로 건설 중인 7호선 연장선(장암-옥정 구간)의 복선화를 촉구하는 운동으로,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청원은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해 서명부를 작성하거나, 경기도민청원 사이트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청원은 1월 27일까지 참여 인원 1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으로, 1만 명이 동의 시 경기도지사가 답변해야 한다. 김석수 회장은 "현행대로 7호선 연장선이 단선철도로 건설된다면 불안정하고 부정확한 열차가 운행될 뿐만 아니라 차량 고장 시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돼 의정부와 양주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한다"며, "7호선 연장선은 반드시 복선으로 건설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해 온 주정차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 전자고지(스마트폰 문자)가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자고지 서비스'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종이 통지서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자에게 과태료 알림 문자를 발송하면 모바일 안내문을 수신한 뒤 본인인증 단계를 거쳐 과태료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없다. 종이 통지서는 대상자 부재 시 전달하지 못하거나, 차량 소유주의 등록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수령이 지연되고 분실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왔다. 이러한 경우 기한 내 자진 납부하면 부여되는 20% 감경 혜택 기회를 잃게 돼 통지서 전달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 우편 고지의 지연 및 분실에 따른 불편 해소, 개인정보 누출 방지의 효과가 있다. 특히, 우편 고지서의 제작 및 발송 업무가 줄어 사회적 비용 및 예산 절감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전선녀 주차관리과장은 "주정차위반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이래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