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국방부는 지난 15일 5군단 교육훈련센터(이동면 소재)에서 영평사격장 민·관·군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국방부 김성민 정책기획관, 미8군 마크 홀러 작전부사령관, 백영현 포천시장, 군(軍)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강태일 위원장 및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범대위는 사격장과 관련된 사격소음 대책, 도피탄 방지책 등 주민피해에 대한 실질적 주민 지원책 마련과 각종 갈등 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 주민 재산 피해 발생 시 보상 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피해에 대한 불편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범대위 의견을 검토해 국방부 차원만이 아니라 정부와 협업해 주민 요구사항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70여 년간 국가안보 요충지 역할을 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묵묵히 인내한 우리 주민들을 위해 영평사격장 특별법 제정을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서장 정상권)는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응급환자 이송증가(전년대비11.4%)에 따라 응급처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집중홍보기간을 마련했다. 세부 추진 사항으로는 △대형전광판, BIS, SNS 등 다양한 매체 활용 홍보 △노약자·장애인·외국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재 및 홍보 물품 배부 △119응급처치 공모전 우수작품 활용 홍보 등이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나와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 대처방법을 적극 홍보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오는 21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임신부,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자는 10월 중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초기 쏠림현상 방지 등을 고려해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이 필요한 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9월 21일부터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및 임신부의 경우 내달 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2009.1.1.~2022.8.31. 출생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보호자 동행이 필수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속도가 빠르므로 편리하고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 공산품 유통업체인 (주)마트킹(대표 김희봉)이 지난 8일 양주시청(시장 강수현)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액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금철완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희봉 대표, 용재중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봉 대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옥정 신도시를 비롯한 양주시 소외계층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한다"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이는 ㈜마트킹이 되겠다"고 말했다. 금철완 부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라서 더 값진 기부라고 생각한다"며 "(주)마트킹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전달되는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8일 '2022년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 위원은 조례에 따라 당연직 8명(포천시 부시장, 각 국·소장, 기획예산담당관)과 포천시의원 2명, 일자리·주거·양육·복지 등 인구정책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 등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인구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포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목적으로 심의 및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인구정책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의를 통해 포천시 인구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의회에서 인구감소 문제의 기본적 이해와 인구정책 추진 인식 개선 도모를 위한 '인구정책 위원이 갖춰야 할 가치관 형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통해 포천시에 필요한 인구정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시가 경쟁력을 갖춘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사장이 12일 4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이날 퇴임한 이 사장은 1978년 9월 공직에 입문해 양주시 경제복지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 후 지난 2018년 9월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도시공사가 설립된 이후 제1대 사장을 지냈다. 이 사장은 재임기간 중 지방공기업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 실현과 수익성의 조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에 중점을 두고 기관을 이끌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거양하였고, 도시공사로의 전환을 이끌며 공공개발 수요에 대한 주도적 개발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 사장은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통해 "취임 이후 지금까지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직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영혁신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힘써준 시·시의회와 공사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공사가 국정방향과 시정방침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난 5일 역대급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민선 8기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대규모 조직개편을 앞두고 단행된 첫 승진 인사에서 4급 2명과 5급 12명, 6급 19명을 포함해 총 112명이 승진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승진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반환되는 미군기지의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 구축과 시민 소통 활성화를 담당할 핵심인력 확보, 그리고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사기진작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승진자 중 여성공무원이 57%를 차지하였으며, 그동안 육아휴직이 승진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편견을 줄이기 위해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중인 직원에 대해서도 승진 임용을 과감히 단행했다. 이밖에도 수의직과 운전직 등 소수직렬에 대해서도 5급 및 6급으로 기용하는 등 직렬별 안배에도 균형을 맞췄다. 또한 의정부시는 이번 승진 인사 이후 9월 중순쯤 대대적인 전보 인사를 실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추진할 진용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승진 인사에서 4급 서기관에 권영일 자치행정과장과 최규석 균형개발과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5급 사무관에는 김미자(감사담당관), 김지원(기획예산과), 최광규(균형개발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 이하 노인지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되고 있다. 노인지회는 지난 26일 신곡2동 소재 주공3단지아파트 경로당(회장 홍시영)에서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갑태(75세) 어르신의 손자인 김○○(고3)에게 장학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지난 7월 22일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고등학교 3학년 손자의 생계를 책임이지고 있던 김갑태 어르신이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 가족들이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에 김 회장은 즉시 신곡2동 김세원 동장에게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신곡2동 보건복지팀은 김갑태 어르신의 가족과 지인 등을 면담하고 긴급복지생계비 지원과 긴급의료비 지원을 받도록 도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행정적 지원을 취했다. 현재 김갑태 어르신은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시영 경로당 회장은 "긴급복지생활비지원금과 의료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행정적인 도움과 함께 장학금과 생필품까지 직접 전달해주신 김형두 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형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지난 25일과 26일 대표단회의와 쇄신위원회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5일 열린 대표단 회의에는 국민의힘 대표단 소속 의원들과 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맞이하는 추석 명절 민생대책과 9월 임시회 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 26일 열린 쇄신위원회(위원장 김철현, 안양2) 회의에는 12명의 쇄신위원들이 참석해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지원,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정책토론회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특히, 쇄신위원회에서는 민선8기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도민을 위한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곽미숙 대표는 "최근 당내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지만 대다수 의원님들은 대표단을 믿고 동요 없이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도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참여 기관들이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실천과제 발굴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탄소중립 산업전환에 따른 노동·일자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이 같은 내용의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장,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 문우식 공동 위원장, 노사단체 대표 등이 선언에 동참, 민생 회복 노력에 힘을 실었다. 이번 공동선언에 따라 경기도와 노동계, 경영계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노동계는 신뢰·협력을 토대로 한 노사 파트너십 강화로 노동·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경영계는 고용안정, 노사상생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도는 플랫폼·초단시간 노동자 등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노동 취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