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 무대에서 펼쳐진다. '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한 듯한 왕실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활동,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옥정중앙공원에서 '조선왕가의 산책'을 모티브로 설치한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조명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개막 첫날에는 태조 이성계가 살아생전 치유 궁궐로 활용했던 양주 회암사지 행차를 꾸민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를 옥정지구 시가지에서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양주목사로 분장한 강수현 시장이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환영마당',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의 번영과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양주 무형문화재 공연, △회암사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창작 가족코믹연극 '영웅불패' 등 시민들
의정부시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경기북부 교통허브도시'로 거듭나고자 시민과 함께 미래 철도망을 구축한다. 지하철 8호선 연장과 7호선 복선화를 중점 추진 사항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미래 철도망 구축 단초…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들어가 의정부시는 지난 3월 27일 효율적인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민선 8기 철도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신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반영을 목표로 한다. 용역을 통해 시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의 의정부 구간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신규 철도 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 노선의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또한,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에서 제기한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른 문제점 및 복선화 관련 사항과 의정부 동부지역 GTX 연장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전철 1호선부터 GTX C노선까지…의정부 철도의 현재와 미래 현재 의정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철도는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과 7호선, 의정부경전철이 있다. 1986년 복
경기도가 '분당 정자교 사고' 이후 도내 C등급 교량 58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철근 노출, 교면 균열 등 315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보수공사, 정밀안전진단 추진 등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4월 5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건설본부가 관리하는 도내 C등급 교량 58개소(남부 37, 북부 21)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4월 5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점검 결과 58개소 중 55개소에서 315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지적사항을 교량 구조별로 보면 교면 상부 139건, 교면 하부 96건, 하부구조 76건, 보행자도로 4건 등이다. 315건의 지적사항 중 경미한 47건은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141건(37개소)은 연내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한다. 141건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안전 점검에서 발견돼 올해 예산에 공사비가 책정돼 있다. 공사계약이 완료되면 즉시 보수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머지 127건은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하거나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조치한다. 이번 점검에서 1979년 준공된 파주
의정부시가 부용천과 민락천 합류지점인 민락동 731-1번지 일원에 '수변공원'을 조성해 개방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민락동 731-1번지 일원은 2014년 식목행사를 통해 조성된 녹지공간 외에는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공원조성을 요청해 왔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사업비 17억5000만 원을 투입해 총 사업면적 6천487.5㎡의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송산1호 수변공원은 '짙은 녹음과 잔잔한 물이 수 놓는 녹수(綠水)공원'이라는 테마로 각 시설마다 독자성을 확보하고 있다. 경관형 수변공간, 잔디(피크닉)광장, 도시숲길, 숲속쉼터 등 정적인 공간과 동적인 공간의 시설을 분리·배치해 이용객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과 높은 수고의 메타세쿼이아와 스트로브잣나무로 둘러싸인 도시숲길 및 숲속쉼터, 약 2000㎡의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뛰놀며 휴식할 수 피크닉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경관형 수변공간은 수목과 시냇물을 통해 짙은 녹음과 잔잔한 물이 수놓는 공원이라는 녹수(綠水) 컨셉의 공간으로 조성, 다가오는 여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21일 임시 개방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2006년 조성된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은 20여 년간 무료 개방해 운영돼 왔다. 하지만 보도블록 파손, 인도 미조성 등으로 보행 질감 및 안전성이 저하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최근 공원 이용 목적이 아닌 화물차 및 캠핑 차량(트레일러 포함)의 밤샘‧장기 주차, 구역 외 이중주차 등으로 이용객들의 보행 안전사고 우려 및 주차장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됐다. 시는 직동근린공원을 비롯해 추동근린공원, 푸른마당근린공원 등 일부 공원 주차장 역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개선을 마친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유료화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유료화 체계 구축 전까지는 무료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곤제역 및 송산주공4단지 버스승강장에 전국 최초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은 야간에 버스 승차객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오면, 이를 인식해 ‘버스정류장 내 백색 바닥조명등’을 점등하는 시스템이다. AI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CCTV객체인식으로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야간에 어둡고 외진 승강장에서 대기중인 승차객을 버스운전자가 알아봐 무정차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은 물론, 바닥 조명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승차객에게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AI 객체인식CCTV와 바닥형 보행신호등에서 영감을 얻은 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객체인식 결과값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제어부 개발 등 기술적인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의정부시는 향후 정차안전등을 시작으로 바닥조명등 점등 시 안심 문구를 포함한 안내방송 등 시민 친화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 만족도 조사 후 지속적인 개선도 추진한다. 임우영 교통기획과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버스이용객들에게 의정부만의 특색있는 편의시스템을 제공하겠다"며, "대중교통 서비스 발
의정부시 보건소는 9월까지 개인 맞춤형 당뇨병 집중 관리를 위한 '당뇨병 자가관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화혈색소 7.0% 이상인 만 30세 이상 당뇨병 질환자 5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간 혈당계와 채혈침, 혈당검사지 등 소모품을 지원한다. 또 간호사‧영양사가 질환 상태와 영양 관리 등 개인별 맞춤 상담으로 생활 습관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혈당계 제공과 함께 총 10차에 걸쳐 질환·영양 상담을 진행한다. 1차는 교육 등록 및 사전평가, 2~3차는 당뇨병 질환 및 영양 교육, 4~8차는 개인 맞춤형 상담, 9차는 사후검사, 10차는 추후 검사로 구성됐다. 대상자는 상담을 통해 자가 혈당 측정치와 식습관을 일지에 계속 기록하고, 구조화된 피드백을 제공받아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나아가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약 3조 원 규모의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는 초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같은 날 5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 협약을 맺어 하루에 3조 5천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3일 오후 뉴욕 렉싱턴애비뉴에 위치한 ESR그룹 주주사이며 글로벌 사모주식펀드 회사인 W본사에서 ESR켄달스퀘어(주)와 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대사도 함께 했다. 이날 김 지사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면서 신기술·신산업을 실증․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면서 "단순 물류가 아니라 미래 유망 신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SR켄달스퀘어(주) 남선우 대표는 "경기도와 협력해 이 프로젝트가 친환경에도, 지역 주민에도 경기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물류 부동산 개발 및 운영회사인 E
의정부시는 관내 을지대학교와 시외버스터미널 앞을 통과하는 동일로 구간에 LED 가로등기구를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양주시계 부근인 하동교부터 신동초등학교 앞 교차로까지로 약 2km 거리다. 이번 LED 가로등기구 교체사업은 도로 주변 아파트 저층 거주 시민의 빛 공해 여부와 차선폭 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근거해 LED 100W부터 150W까지 차등을 뒀다. 이에 따라 총 163개의 가로등기구 교체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 전기요금 절감 효과, 유지보수 예산 절약 등 저탄소 녹색성장, 탄소중립도시 실현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에 이바지하는 좋은 계기될 것으로 예측했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추후 노후화된 기존 가로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LED 교체사업을 추진하여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밝고 쾌적한 의정부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암중학교는 10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수현 시장, 고암중학교 고미숙 교장, 이윤아 미래교육부장 및 학생 3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난해 학생들이 학교 축제를 통해 모은 수익금인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주시 덕정동에 위치한 고암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평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왔다. 전달된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암중학교 학생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학교 축제 부스 운영 등으로 어렵게 모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학생들의 생각과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나눔이라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