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창 미래통합당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고진감래(苦盡甘來) 끝에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21대 국회의원에 재도전하게 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회의를 열고 서울·경기·충청권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경선 발표 결과, 의정부갑은 김정영 전 도의원과 경합을 벌인 강세창 전 당협위원장이 승리해 4·15 총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은 의정부갑 강세창 전 당협위원장을 포함해 양주에선 안기영 전 경기도의원이, 포천가평에선 최춘식 전 경기도의원이 각각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6일부터 선거일인 4월 15일까지 「공직선거법」에 따라 금지되는 사항을 예비후보자 등에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선관위에 따르며, 정당은 이 기간동안 소속 당원의 단합·수련·연수·교육 그 밖에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선거가 실시중인 선거구 안이나 선거구민인 당원을 대상으로 당원수련회, 후보자출정식, 필승결의대회 등 일체의 당원집회를 개최할 수가 없다. 다만, 당무에 관한 연락·지시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이루어지는 당원 간의 면접은 당원집회에 해당하지 않는다. 의정부시선관위는 선거일 전 30일을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 선거 관계자들에게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을 위한 안내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공직선거법에서는 시기별로 제한․금지하는 행위를 규정하고 있으므로 법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관련 규정을 사전에 문의하는 등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2일 의정부(갑)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받은 자당의 오영환 후보를 향해 격앙된 어투의 쓴 소리를 날렸다. 문제의 발단은 오영환 후보측이 의정부(갑) 시·도의원들에게 3월 10일 간담회 참석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오 후보측은 의정부(갑) 시·도의원들에게 사전에 간담회에 참석해 줄 것을 단톡방에 공지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의회 회기중임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하자 “간담회에 불참하신다면 민주당 선출직 의원으로서의 기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해당행위)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불참하실 경우나 연락이 두절되신 경우 중앙당의 중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경고 통지했다. 이러한 사실이 지역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민주당 당원들은 물론 민주당을 지지하는 일부 시민들까지 오영환 후보를 성토하고 나섰다. 안병용 시장 또한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늦게 언론을 검색하다 경악했다. 일면식도 없는 나이 어린 후보가 회기 중인 자당 시·도의원들을 일방적으로 소집하고 참석치 않으면 해당행위라고 문자로 겁박했나? 이런 무례는 듣도 보도 못했다”며 “정말 그랬나? 후보도 알았나? 아니면 당직자가 그랬다면 즉시 사과하고 당은 엄벌의 징계를 해야 한다”고 분개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의정부시(갑)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환(32)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영환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의 정신을 넘어 이 시대 청년들과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이 되라는 시민 여러분의 명령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저 오영환은 그동안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사람을 살렸다”고 전제 후 “당의 부름을 받고 고민 끝에 천직으로 알던 소방관직을 내려 놓고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정치가 변해야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겠다’는 확신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6년 촛불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라는 염원이 이뤄졌고, 우리 국민은 더욱 안전해질 수 있었다”며 “세월호 참사 당시 소방방재청을 해체하는 등 국민안전에 오히려 위협을 끼친 박근혜 정부에 절망했던 저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약속과 실천을 보면서 정치의 중요함을 온 몸으로 느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더 많이 구하기 위해, 더 많이 지키기 위해 국민의 손을 맞잡아 본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시민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수칙 및 만성질환 건강 자가관리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병 질환 의심 또는 유질환자에 해당하는 자로, 이들 대상자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고혈압·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자료, 비만 예방 안내문, 운동 포스터로 구성되어 있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시민은 코로나19의 예방수칙에 더욱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며 “향후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추진 등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건강증진업무는 향후 재개 시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실과 걷기 실천 사업, 영양관리사업 등 건강생활실천과 연계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시(을) 미래통합당 후보자로 변호사 출신인 이형섭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최종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이형섭 전 위원장과 국은주 전 경기도의원을 대상으로 3월 5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의정부시(을) 경선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온 이 전 위원장을 후보자로 발표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이형섭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7일자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후 지역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지하철 7호선·8호선 연장, 경전철 신설 또는 연장 등 ‘시민의 행복과 웃음을 위한 공약’을 발표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우선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의미로 젊은 저를 선택해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본 선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로써 의정부시(을)은 미래통합당 이형섭,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민중당 김재연 등 3자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한편, 1979년 의정부에서 태어난 이형섭 예비후보는 의정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민철 전 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의정부(을) 지역을 포함한 5차 경선지역 14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김 예비후보는 지난 3~5일까지 지역민과 권리당원 대상으로 실시한 경선 여론조사에서 문은숙 전 이낙연 국무총리 비서관에 승리했다. 이로써 의정부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민중당 김재연, 미래통합당 국은주·이형섭 경선 승리자와 본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김민철 예비후보는 “겸손한 자세로 의정부시 발전과 시민들의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지난 3월 1일 6선의 문희상 국회의장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에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하자 지역위원회 당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3일 박창규 위원장 등 핵심당직자 40여명은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민주당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부당성을 제기하며 400여 핵심당직자들이 모든 당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사퇴 선언문을 통해 “지난 수 십년간 우리는 보수성향이 강한 이곳 경기북부, 그 중에서도 중심도시인 의정부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며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만드는데 어느 지역위원회 보다 앞정서 왔으며, 특히 6선 국회의원인 문희상 국회의장을 배출했다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월 17일 지역에서 오랜기간 준비해 온 우수한 인재들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의정부(갑)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나, 우리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중앙당에 전략공천은 불가하다는 뜻을 전하고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기다렸다”며 “하지만 중앙당은 기어이 민주적인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고 지역과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이 주민불편 및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안 의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의정부시 고산공공주택지구 내 주민불편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구 의원인 이계옥(더블어민주당)·김현주(미래통합당) 시의원과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 의정부시 관계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먼저 고산공공주택지구 내 개교를 앞두고 있는 훈민초등학교와 관련해 학교 정문 진입도로와 S3블럭 공공주택 출입구의 통학차량 진출입에 대한 교통안전 문제, 학교와 인접한 왕바우 근린공원 내 우회도로 개설 그리고 학교 서측 경사면 안전관리 대책 및 미관 개선의 시급성을 확인했다. 이어 고산동 211번지 인근 주민들과 만나 고산공공주택지구 대로 2-2호선 개설에 따른 기존 현황도로의 진출입에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특히 기존 현황도로를 이용해 코스트코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50여 미터뿐인 짧은 거리를 3차로에서 U턴 차로까지 급하게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의 입주가
더불어민주당이 3월 1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의정부(갑) 선거구에 오영환(32세)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했다. 오영환(32세) 전 소방관은 인재영입 5호 인사로, 지난 2010년 서울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해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와 서울 성북소방서를 거쳐 지난해 11월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 대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그는 2015년 출간한 자서전 ‘어느 소방관의 기도’의 수익금 일부를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고,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외치며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 앞서 의정부(갑) 선거구에는 문희상 의장의 아들 문석균씨와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예비후보 등록후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한편, 문석균씨는 지난해 국회 예산안 본회의 직권 상정과 관련해 한국당 의원들이 ‘지역구 세습’ 논란을 여론화시키며 문 의장과 민주당을 압박하자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으로 총선 출마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지역의 일부 단체들이 문석균씨의 무소속 출마를 촉구하고 나서 향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