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첫 수재지원 물자 수송식 16일 임진각에서 개최 정부 북한수해 지원 제의 이후 지자체 최초 지원 진행 밀가루 300톤, CIQ 통해 개성에 전달예정 경기도는 지난 15일 개성지역 수재지원을 위해 정부의 북한 수해 지원 제의 이후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원되는 수재물자지원 수송식을 16일 오전 8시30분부터 임진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수송식을 개최하면서 북한 수재지원을 위해 밀가루 300톤을 추석 전에 보낼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하고, 수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지원 물량은 개성시 인구 약 3만명이 한 달 정도 긴급히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북한 수재지역 복구와 수재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도는 이번 수재지원이 육로를 통해 옛 경기도 지역인 개성지역에 수재물자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북한지역 아동기관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분배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지난 8월17일 말라리아 공동방역물품을 북한에 전달한 바 있으며, 8월31일 남북나눔 및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황해도 지역 영유아에 대하여, 조만간
가능뉴타운 1구역 (가칭)추진준비위원회 제2차 주민설명회 개최…100여명 참석 지난 12일 오후 2시 의정부 가능뉴타운 제1구역 (가칭)추진준비위원회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를 주최한 (가칭)추진준비위원회 정봉철 사무국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가능뉴타운재정비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으로 10개구역 중 각 구역의 주민동의율이 높은 5개구역을 선정하여 먼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능1구역이 타구역보다 우선적이고 모범적으로 1단계에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후 “가능1구역 (가칭)추진준비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을 상대로 뉴타운사업의 타당성과 개발에 따른 장점 및 조합원들의 재산과 권익에 대해 설명해 왔으며, 이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격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타운사업이란 이제까지 민간위주 소규모 구역단위의 재건축·재개발이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주택중심으로만 추진되어 난개발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기반시설 확충
모친, 조부 칼부림해 살해한 10대 긴급체포 포천시 영중면 10대 존석살해혐의 긴급체포 자신의 요구 안들어줘 홧김에 흉기 휘둘렀다…범행 자백 10일 포천경찰서는 자신을 꾸짖는다는 이유로 모친과 조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혐의)로 최모(16)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께 영중면 양문리 자신의 집에서 피의자를 꾸짖는 어머니 노모(42)씨를 부엌에 있던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싸움을 말리던 조부 최모(72)씨도 최군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진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조사결과, 부모님이 자신의 행실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고 요구를 하면 들어주지 않고 자주 때려 앙심을 품다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경찰서는 초기 강도신고접수로 출동했으나 인근 병원에서 만난 최군의 손에 상처가 나있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조사한 끝에 혐의점을 잡고 추궁한 결과 범행일체를 자백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했다. 이영성 기자
4억원 빚 부담으로 일가족 살해 가장 검거 9일 의정부경찰서는 자신의 도박 빚으로 인해 말다툼 하던 중 아내와 아들을 살해 후 강원도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남편 김모(42.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집에서 도박 빚으로 말다툼하던 아내 김모(39)씨를 전선으로 목 졸라 살해 후 이틀 뒤인 4일 오전 4시께 잠자던 아들 김모(14)군도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뒤 강원도 영월 야산에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살해한 부인과 아들을 각각 헝겊과 종이상자로 넣어 손수레를 이용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으로 옮겼으며, 8일 오전 강원도 영월 야산 계곡에 나뭇가지 등을 덮어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범행은 7일 오후 1시께 경찰이 아들의 담임교사로부터 “김군이 며칠간 등교하지 않고 있으며 부모와도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해 탐문조사를 통해 들통이 났다. 김씨는 경찰조사를 통해 “홧김에 부인을 살해한 뒤 자살을 결심했고, 아들 또한 부모 없이 살아갈 것이 걱정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정비기사였던 김씨는 지난 10여년
1톤 트럭, 승용차와 충돌…1명 사망, 6명 부상 지난 5일 오후 2시 34분께 의정부시 민락동 산들마을 뒤 삼거리 부근 도로에서 1톤 포토트럭과 마티즈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사고로 승용차 탑승자인 A씨(여/48)가 숨지고 운전자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탑승자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장을 확인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님께 감히 여쭤보겠습니다. 폭염의 8월이 저물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9월이 되었습니다. 이 9월에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의정부시의회에서 제194회 임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고 안건으로는 강세창 의원이 발의한 호원IC개설 재원부담 조정 건의안과 의정부시 행정혁신 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 등 총 6개의 안건을 다루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9월 2일 행정기구 개편안에 대한 강도 높은 시의원들의 5분 발언과 의회 앞에서 농민들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고 안 시장님께서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시장후보자로 선거 유세과정에 “시가 경전철 주식회사와 계약을 잘 못해 매년 200억 이상의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신 근거와 공약사항인 ‘경전철 공사 중단’ 및 ‘주요구간의 지중화건’에 대한 시정 질의가 6일에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유세기간 및 시장 당선 후 여러 유력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경전철의 200억원 적자에 대한 산출근거”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임시회의는 시장님께서 취임하신 후 첫 시정 질의를 받는 임시회의인 만큼 지역소식을 가장 많이 다루는 지역언론으로써 관심
제7호 태풍 '곤파스' 경기북부지역 할퀴고가 9월2일 새벽부터 폭우를 동반한채 강한바람과 돌풍을 몰고 경기북부를 집중 강타하여 시설물 파손 및 정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출근길혼잡과 교통이 마비되는 피해가 줄을 이었다. 특히 의정부의 경우는 호원동 소재 모 골프연습장의 철탑구조물이 붕괴되어 십억원대 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대형구조물들이 붕괴 또는 강풍피해가 속출되어 의정부시는 대책마련에 전 공무원이 신속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상의 손실을 줄이는데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기도 제2청은 재난피해방지에 적극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모두 274건의 신고가 접수 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기도 2청은 의정부,포천,동두천시의 하천과 둔치의 주차장을 통제중에 있으며,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농가피해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양주에서는 8.5헥타르의 농경지가 침수되었으며 과실농장의 피해는 무려 20핵타르로 확인되었다. 초속 31미터의 비바람을 동반한 강풍은 비닐하우스들도 무참히 할퀴고가 양주1983㎡, 포천8925㎡로 그 피해가 집계
공장축대 붕괴, 근로자 5명 긴급대피 지난 29일 밤 11시 49분께 포천시 내촌면 내리에 소재한 공장의 축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선배관공장의 높이 5m, 길이 70m의 축대 중 30m구간이 붕괴돼 토사가 유출됐으며, 공장 외벽 약20m 구간에 토사압력으로 공장붕괴위험이 있어 근로자 등 5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몇일간 이어진 비로 축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포천천 기름유출사고 대부분 정리 포천시에서 발생한 유류저장고 기름 유출사고로 포천천으로 흘러들어간 400리터 가량의 벙커c유가 방제작업 하루만에 대부분 제거 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천시 관계자는 “어제 오후 6시까지 방제 작업을 한 결과 오늘 오후 3시 현재 하천으로 유입된 기름은 80~90% 정도 수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발생직후 포천시는 시공무원과 전문방역업체,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포천천 주요 지점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로 기름띠를 거둬내는 등 방제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에도 방제작업을 할 계획이었으나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거세지면서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소흘읍 무봉리에서 발생한 사고는 유조차에서 지하저장탱크로 벙커C유를 옮기던 중 호스가 빠져 4000 리터의 기름이 유출, 일부가 인근 포천천으로 유입됐다. 이영성 기자
육군 8사단 장병 폭우 속 쓰러진 할머니 구해 곽형기 중위, 지명규 상병 신속한 후송조치로 쓰러진 할머니 목숨 구해 폭우가 쏟아진 지난 25일 육군 8사단 10연대 소속 장병이 길가에 쓰러진 할머니를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여 목숨을 구한 일이 뒤늦게 밝혀져 귀감이 되고 있다. 10연대 소속 곽형기 중위(남, 25)와 운전병 지명규 상병(남, 25)은 일동에서 부대로 복귀중, 포천시 이동면 연곡5리 인근의 비닐하우스 옆 풀숲에 쓰려져 있던 할머니(박순남, 73)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해 목숨을 건졌다. 발견당시 할머니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였고, 바닥의 깨진 타일조각에 얼굴과 상체에 심한 찰과상을 입고, 과도한 출혈과 오랜 시간 비를 맞고 쓰러져 저체온증으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제때에 병원치료를 하여 특별한 후유증 없이 퇴원할 수 있었고, 지금은 자택에서 요양 중이다. 남편 김유곤(76)씨는 “아내가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그때 빗길에 미끄러져 머리를 부딛혔는데, 그 젊은이들 아니었으면 다시는 못 일어날 뻔 했습니다. 덕분에 목숨 살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웃으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당시 상황을 보고받은 부대장 심화보 대령은 “다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