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주년에 즈음하여 의정부신문,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자격 있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무더위가 폭염이 되고, 폭염이 장대비가 되는 파란만장한(?) 날씨를 보면 의정부신문의 지난날을 보는 듯싶다. 어느덧 아니 이제, 이것도 아니면 벌써 의정부신문을 양주시에서 찾아다가 제자리에 돌려놓은 지 만 4년이 되는 달이다. 회한과 보람, 두 가지가 마음속에 공존하지만 아직까지는 보람보다는 회한이 더 크다. 나 자신도 신문을 하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솔직히 말하면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지역 언론에 대하여 절대적 필요성과 지속성이 요구되고, 지역사회에서는 빠질 수 없는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지역 언론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는 둘째치고라도 같은 언론인 일간지들의 시각은 아이러니 그 자체다. 언론에 급수가 어디 있고, 우월감이 어디 있는가?중앙언론은 지방일간지를, 지방일간지는 지역신문을 폄하하고 격하하는 시대적 관습은 이제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역정치인들의 지역 언론관이다. 몇 차례 지적하고 거론하였지만, 지난 6.2지방선거에서도 많은 지역정치인들이 지역 언론을 폄하하고 모독을 하는 근원에는 겸
2011학년도 입시자료 / 대학가는 길 2. 강 미 (입시컨설티너. 논술지도자) "수능, EBS와 70% 확실히 연계… 그러나 동일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2011학년도 대입수능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EBS 수능강의와의 직·간접 연계율이 70%에 이른다는 교육당국의 공식발표 이후 대체 어떻게 연관지어 출제될 것인가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를 돕고자 EBS 연계의 구체적인 내용 및 수능대비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계율 70%를 체감하도록 출제 실제 수능 시험에서 EBS와의 연계율 70%를 직접 체감하도록 출제될 것이라는 것이 입시당국의 시각이다. 연계대상은 올해 고교 3학년 대상 EBS 수능 교재 가운데 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다. 특히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는 EBS에 나온 지문이 그대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언어 영역에서 문학 제재의 경우 동일 작품의 다른 장면이나 다른 판본을 제시하거나, 작품의 전문 또는 일부를 그대로 출제할 수 있다. 외국어 영역의 경우 EBS 교재에 나온 지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수능에서 EBS 지문이
1.5톤 트럭, 중앙가드레일 충돌사고 발생 지난 20일 새벽 2시48분경 양주시 26사단 앞 도로상에서 1.5톤 트럭이 중앙가드레일에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모씨(24)와 동승자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다행히 부상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경기북부지역 비 피해 발생 주의 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35분 현재 강수량은 의정부 23.5㎜, 양주 39.5㎜를 기록했다. 앞서 오후 2시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경기북부 지역의 강수량은 파주(문산) 67.5㎜, 고양 26㎜, 포천 21.5㎜, 연천 8.5㎜ 등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는 12시간 누적 강수량이 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16일 저녁부터 17일 새벽 사이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7일까지 최고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문
연천군, 경원선 열차 감축운행…연천군민들 분노 - 수도권으로 묶어놓고 경원선열차 감축운행 웬말이냐? - 오는 8월 1일부터 하루 34회→24회로 감축 운행 한국철도공사가 적자운행 노선 경영개선 계획이라는 명목 하에 경원선 열차 감축 운행을 오는 8월 1일부터 계획대로 시행하는 것에 대해 연천군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경영적자를 이유로 하루 운행횟수를 왕복 34회에서 24회로 줄이고 배차간격도 기존 60분에서 출․퇴근시간에는 60분, 평상시에는 90분 간격으로 늘어나는 등 약 3분의 1가량 운행을 감축한다는 내용을 지난 6월 11일 통보와 함께 계획대로 시행하는 것에 대해 연천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한국철도공사는 경원선 적자액(년 47억) 중 50%를 자치단체(경기도, 연천군)에서 보전해주면 감축운행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이며, 국토해양부에서는 同 구간을 PSO(Public Service Obligation, 공익서비스 보상) 노선에 포함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에서 PSO예산은 삭감추세이며, 동 구간은 수도권광역철도구간으로 분류되어 지원이 불가하다는
“대포통장 빌려주고 돈 빼내다 덜미” 지난 12일 의정부경찰서는 노숙자 명의로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수 십개의 대포통장과 대포 폰을 만들어 사업자들의 뒤를 봐주고, 대포통장에 들어온 돈을 빼돌린 혐으로 장모씨(3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4월 무역업을 하는 박모씨(47)에게 유령회사 명의와 대포통장을 빌려주는 댓가로 3천만원을 받고, 지난 2일에는 박씨가 대포통장에 입금한 돈 가운데 9억 8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중국으로 달아난 장씨의 공범 김모씨(55)등 2명을 인터폴을 통해 수배하는 한편,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노숙인 이모씨(57)와 대포통장을 이용해 탈세를 하려 했던 박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음식점 전기 과부하 추정 화재 발생 지난 12일 오전 8시께 의정부1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계량기와 광고판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7분여만에 진압되었다. 이 불로 계량기와 광고판 등 소방서 추산 약 1,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 3시 3분께 민락동에서 1톤 포터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불로 차량부품과 적재함 등이 소실되었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1동, 새벽에 다방 화재 발생 지난 11일 새벽 5시 29께 의정부1동에 소재한 다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되었다. 이날 화재의 원인은 전기누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방내의 집기류 등이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38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학교 앞에서 ‘등교 중이던 여고생 성추행’ 성범죄 전과자, 이대로 방치해도 될까?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술에 취한 채 학교에 등교하는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양모(34.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의정부 모 여고 정문과 50m 가량 떨어진 골목길에서 등교하는 A(16.고1년)양의 치마를 들치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시도하다 A양이 소리를 지르자 주택가 쪽으로 도망을 치던중 때마침 같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등교에 동행중이던 학부모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되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1999년 강간치상죄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성범죄 전과자로 2007년과 2008년에도 강제추행과 강간한 혐의로 고소당해 조사를 받다가 피해자들과 합의해 풀려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도망하던 피의자 양모씨를 붙잡은 김모(47)씨는 경찰에서 "딸을 정문 근처에 데려다 주는데 '도와달라'는 여자 비명을 듣고 무작정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는데, 한 남자가 도망가는 것을 보고 200m 가량 쫓아가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씨의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