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결선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원기·안병용 후보 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폭로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막판 공방이 격화되면서 경선 이후 당내 통합과 본선 경쟁력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번 결선은 25~26일 이틀간 진행된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양강 구도로 압축됐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정책 경쟁은 약화되고 상대 공세가 부각되며 선거전이 과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김원기 후보 측은 경선 초반부터 안병용 후보의 4선 도전의 적절성과 과거 탈당 이력에 따른 '감산 25%' 적용 여부를 주요 쟁점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감산 규정을 둘러싼 법원 가처분 인용 결정과 관련해 "당내 기준의 형평성과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문제 제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지한 이중투표 금지 위반 관련 '엄중경고' 조치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안병용 후보 측은 본경선 통과 직후 제안한 정책토론회를 김원기 후보가 회피한 점을 문제 삼으며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촬영된 사진의 진위 여부에 대한 해명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김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과 관련한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적인 설명을 촉구하는 등 공방은 후보 개인 검증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이 과거와 달리 정책 경쟁보다 의혹 제기 중심의 공방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경선은 감산 규정과 이중투표 논란 등 제도적 쟁점에 더해 후보 개인 의혹까지 겹치며 '공정성 논란'과 '후보 검증'이 맞물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책보다 갈등 이슈가 부각되며 유권자 판단 기준이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일부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는 "경선이 과열될수록 최종 후보 선출 이후 '원팀' 구성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내부 갈등이 봉합되지 않을 경우 본선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이번 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당내 갈등 관리와 공정성 확보, 정책 경쟁 회복이라는 과제를 드러냈다. 결선 결과 못지않게 경선 이후 갈등을 어떻게 수습하느냐가 향후 선거 판세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조세일 의정부시의원이 최근 종량제 쓰레기봉투 사재기 현상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공급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동 지역 정세 불안 여파로 종량제 봉투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된다"며 "3월 한 달간 약 93만 장이 판매됐던 종량제 봉투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단 4일 만에 약 94만 장이 판매되는 등 비정상적인 소비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도 사재기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 불편과 함께 수급 불안 가능성을 동시에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는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상태다. 조 의원에 따르면 시는 약 7개월치 생산이 가능한 원료를 확보한 상태이며, 기존 월 평균 100만 장 수준이던 공급량을 약 160만 장까지 확대했다.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별도 제작 계약도 추진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요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대용량 봉투 사용이 많은 기관에 대해서는 의정부도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별도 수요를 반영하기로 했다. 필수 공공서비스 영역에서의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조 의원은 "현재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없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정상 판매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봉투를 원활히 구매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수급 상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종량제 봉투 가격은 용량별로 인하됐다. 10리터는 420원에서 360원으로, 20리터는 840원에서 730원으로 조정됐으며, 50리터와 75리터도 각각 300원과 600원씩 낮아진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원료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가격 인하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대응에 나서, 시민 부담 완화와 정책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조치로 평가된다. 지역사회에서는 단기적인 수급 불안 속에서도 가격 인하와 공급 확대를 병행한 점에 주목하며, 향후 시장 안정 여부와 시민 체감 개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은 의정부시의원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F·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22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통해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은 수십 년간 국가 안보라는 대의와 수도권 규제정책 아래 각종 중첩 규제를 감내해 왔다"며 "그럼에도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인 의정부는 광역급행철도망 구축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락·고산지구 등 동부권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철도 인프라가 부족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정부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원칙을 여러 차례 밝혀왔지만, 이제는 선언을 넘어 경기 북부 교통 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의회는 GTX-F·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와 시민 이동권 확보, 나아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GTX-F·G 노선의 국가계획 포함 필요성을 공식화한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GTX-F는 수도권 순환 철도망의 중심축으로 경기 동북권과 남북권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이며, GTX-G는 동서축을 잇는 간선 기능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결의안에는 ▲경기 북부 희생에 상응하는 합리적 보상 조치 이행 ▲GTX-F·G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교통 편의 증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신속한 정책 추진 등이 담겼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번 결의를 통해 해당 노선 반영이 경기 북부 교통 불균형 해소와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필수 과제임을 거듭 강조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결의가 향후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 과정에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이 결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최종 후보를 둘러싼 경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지난 19~20일 실시된 3자 본경선에서 김원기·안병용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지지층이 분산된 가운데 후보 간 경쟁이 예상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는 평가다. 두 후보는 오는 25~26일 결선에서 최종 후보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그동안 경선은 김 후보가 '변화와 세대교체'를, 안 후보가 3선 재임 경험과 이재명 대통령과의 친분을 각각 강조하는 구도로 전개돼 왔으나 정책 경쟁보다 정치적 메시지와 상징성이 과도하게 부각되면서 후보 간 실질적인 역량을 비교할 기회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안 후보가 대통령과의 친분을 지나치게 강조해 온 전략에 대해 부정적 시각도 적지 않다. 중앙정부와의 소통 강화에 대한 기대가 있는 반면, 의정부 발전을 제약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구조적 규제는 법적.제도적 개선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로, 단순히 인적 네트워크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김 후보 역시 세대교체와 정책 변화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구체적 실행 전략과 행정 역량 측면에서 검증 요구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안 후보가 21일 김 후보를 향해 '2인 정책토론회'를 공식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의정부의 명운이 걸린 결선이 조직 동원 중심의 '깜깜이 경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시민 앞에서 후보의 비전과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 방식과 장소 등 실무 전반을 김 후보 측에 일임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안 후보는 반환공여지 개발과 대기업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 등 핵심 현안을 언급하며, 결선이 세 대결이 아닌 정책 경쟁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방을 배제한 해법 중심의 경쟁과 경선 이후 '원팀' 결집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결선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 안 후보가 정책토론을 제안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결선을 앞두고 후보 간 치열한 전략 경쟁이 전개되는 가운데, 최종 후보를 가를 당원과 유권자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시정 연속성과 도시 구조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이 변화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를 확장해 더 큰 발전으로 이어가야 할 시기"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출마 배경으로는 변화의 지속성을 들었다. 그는 "임기 동안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의정부가 변하고 있다'는 평가였다"며 "이 흐름을 끊지 않고 이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 임기 성과로는 고산 물류센터 계획 철회, 호원 예비군 훈련장 이전, 장암동 소각장 문제 해결 등 장기 현안 해소를 꼽았다. 그는 "베드타운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반환공여지 개발 방향을 기업 유치 중심으로 전환했다"며 "전담 조직 신설과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이 들어올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 잭슨 대웅그룹 유치는 일자리 창출 구조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C 노선 착공과 광역버스 확대, 통학버스 도입,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수도권 북부 교통 거점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생태하천 복원,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 등 도시 환경 개선 성과도 함께 언급했다. 행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현장시장실 운영과 공공시설 개방 등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4년의 시정 방향으로는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첨단 산업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제시했다. 동시에 철도망 확충과 환승체계 구축,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의정부는 이미 변화의 흐름 위에 올라섰다"며 "일자리와 교통, 도시 구조 전반의 혁신을 완성해 수도권 북부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의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의정부 지역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조직 결집력을 드러냈다. 재선 도전에 나선 김 시장을 중심으로 당내 결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향후 선거에서 지난 4년 시정 성과에 대해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주시 대표 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12만 명이 방문하며 지난해보다 약 2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운영 방식이 관람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일 양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배치해 기존 관람 중심에서 참여형 구조로 전환한 점이 특징이다. 어가행렬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이 축제에 직접 개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에는 시민 배우와 참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왕실 행차 재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면서 행렬 구간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체험형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 참여를 이끌었다. '정답 탁! 청동금탁 별산의 OX퀴즈'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포함해 약 480명이 참여해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암사지 메인무대에서는 '별산의 회암사지 봉인해제 DJ 파티'가 열렸다. 전통유산 공간에 음악과 영상 연출을 결합한 공연으로,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사찰음식 강연과 시식, 싱잉볼 명상, 다도체험 등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메인무대와 보조무대를 병행 운영하며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구성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양주시 홍보대사인 마이진을 비롯해 김기태, 김범찬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왕실축제 플러팅 주간'과 지역화폐 페이백 행사가 함께 운영되며 소비 촉진 효과를 노렸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며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의정부시 예총 앞 광장과 백석천 일대에서 열린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에 다수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소통과 공감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상호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어울림 걷기대회'에는 13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몰렸음에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졌고, 참가자 간 배려와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휠체어를 밀고 이동하는 참가자와 보행 보조기구에 의지한 이들, 그리고 그 곁에서 속도를 맞추며 동행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예총 앞 광장에서 출발해 백석천을 따라 이어진 약 2.8km 구간에서는 참여자들이 이동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를 위한 이동 공간을 확보하고, 경사 구간에서는 서로를 돕는 모습이 이어지는 등 현장에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참여 분위기가 형성됐다. 행사장에는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식전환 스탬프 투어'와 장애 이해 체험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고,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 속 불편 요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무대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한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장애를 한계가 아닌 차이로 인식하는 메시지를 담아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함께 걷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며 "지역사회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일 기관을 넘어 지역 내 장애인 복지기관들이 공동 참여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수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운영되며 지역 기반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행사 관계자는 "백석천에 남겨진 1300여 명 시민의 발걸음은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교장 김주한)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취업 전략과 노동권 교육을 결합한 실무 중심 특강을 운영했다. 학교 측은 지난 17일 3학년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사회진출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노동시장 진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권리 인식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의정부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노동법과 AI 기반 취업 전략을 주제로 한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조영훈 노무사가 '초보 직장인을 위한 필수 노동법'을 주제로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과 임금 체계, 근로시간 및 휴가 제도 등 기본적인 노동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권리 침해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초 소양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김용희 강사가 진행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취업 준비 전략이 소개됐다. 기업 분석과 자기소개서 작성 고도화, 프롬프트 설계 방식 등 최신 구직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중심 내용이 포함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강에 참여한 3학년 이주희 학생은 "사회에 나가는 것이 막연하게 두렵기만 했는데, AI를 활용해 나만의 강점을 정리하고 이력서를 쓰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 자신감을 얻었다"며, "특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노동법 교육을 통해 직장인으로서의 권리를 보호받는 법을 알게 되어 무척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특강이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권리를 균형 있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한 교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사회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밀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전문 기술은 물론 인성과 권리 의식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모빌리티고는 특강 참여 학생들에게 이력서 사진 촬영 쿠폰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기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의정부명지회가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협력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자원봉사 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 연계 강화 ▲지속 가능한 복지 협력체계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양 기관 주요 사업 협력 등이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공동사업 발굴과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대응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기반을 다져온 지역 거점 기관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명지회는 지역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배식 봉사와 어르신 대상 짜장면 나눔, 제일시장 노점상인을 위한 폭염예방물품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헌혈 참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왔다. 이용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원봉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직 회장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단체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협약이 민간단체와 자원봉사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12년 장기 집권 구도를 끊어낸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본격 나섰다. 첫 연임에 도전하는 만큼, 이번 선거는 지난 시정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지난 17일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직후,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선거 첫 공식 일정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로 시작한 것은 상징적 메시지를 담은 행보로, 선거를 단순한 경쟁이 아닌 '책임'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첫 날, 첫 발걸음을 현충탑에서 시작했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앞에 서니 이번 선거에 임하는 책임과 무게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와 행정은 결국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며, 그 마음의 출발은 헌신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선거의 기조를 '헌신과 책임'으로 제시했다. 또한 재임 기간 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어 온 김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도 '낮은 자세'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의정부 시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뛰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시장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시정의 변화와 연속성을 동시에 강조한 선거 전략의 출발점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겸손과 책임을 앞세워 시민 체감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선거가 정권 교체 성격이 강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는 '시정 변화의 성과'를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시장은 오는 21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과 향후 선거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