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월 29일 율정중학교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옥정지구 내 율정중 개교가 당초 올해 상반기에서 하반기인 9월로 연기되면서 관할교육청이 309명의 율정중 배정 학생을 회천중으로 임시 배치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양주시, 교육지원청, 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현장에 모여 통학로 교통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회천중 인근의 어린이보호구역 일부 구간인 '양주시 고암동 579-10번지 일원'에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을 지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원칙적으로 주정차금지구역이나 이번 공사를 통해 승·하차 구역 내에서는 7분 동안 주·정차가 가능해져 통학버스 및 자가 이용 학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학로 환경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겸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의정부갑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전희경 후보를 공식 지지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9일 오후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정부와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의하여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은 전희경 후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구구회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가 키운 전희경이 커다란 연어가 되어 돌아왔다"고 언급 후 "의정부는 지난 60여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북부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던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의 불균형의 피해를 입었다"면서 전 후보가 의정부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활동의 장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시의원을 거치며 탄탄한 지역 지지기반을 갖춘 김 전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으로 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큰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전희경 후보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신 김정겸 예비후보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저는 김 예비후보의 헌신을 본받아 2004년 총선 이후 20년간 민주당에 빼앗긴 의정부갑을 반드시 탈환하는 것으로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정영 도의원, 오범구 시의원 및 김정겸 예비후보 지지자 30여 명도 함께 자리해 전희경 후보 지지에 동참했다.
의정부시는 1일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신한대학교 벧엘관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안보단체장 및 김동근 의정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행사는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및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항일 독립운동 관련 사진을 전시해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김동근 시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경의를 표한다. 3‧1운동의 통합정신으로 모두가 힘을 모았던 것처럼 시민과 함께 하나 되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보훈정책을 통해 명예 선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 이하 도시공사)는 오는 3월 18일부터 의정부시 거주 '임산부'의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요금을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시공사의 임산부 주차요금 면제 조치는 임신과 출산 친화적 문화 및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주차요금 면제 대상은 의정부시 주민등록 거주자로서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가 탑승한 차량으로, 의정부시 보건소(모자보건센터)에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료 면제를 사전에 신청한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이용대상 부설주차장은 정보도서관 외 8개소에 해당되며, 임산부 주차면제 유효기간은 분만예정일로 부터 180일 까지다. 김용석 사장은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주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양주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경기북부 교육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향후 3년간 30~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확대, △디지털 교육, △늘봄학교, △학교시설 복합화 등 교육 개혁 과제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범운영 후 특구 정식 지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가 진행되며 이를 위해 양주시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에듀테크 교육센터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정으로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육 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양주의 모든 학생이 풍요로운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 삼아 평가했다. 행안부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은 81.4점, 광역지자체 73.7점, 기초자치단체 58.8점의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양주시는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보다 크게 웃도는 점수 92.35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양주시는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품질 등의 평가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신규 개방데이터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와 수요조사 창구를 개설해 소통 채널을 마련하는 등 수요중심의 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함께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 서비스를 선도하는 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이 오는 3월 1일 개장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했다.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수많은 법적 제한을 극복하고, 전체 시 면적의 58%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휴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 2021년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 2022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산림욕장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해 11월 사업을 마쳤다. 17만4792㎡ 면적의 자일산림욕장에서는 지난해 조림사업을 통해 식재한 3ha의 잣나무림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원형보존된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산책하고 휴식하면서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목재평상, 풍욕장, 톱밥맨발길 등 다양한 쉼터를 조성했다. 2000㎡의 수국정원과 함께 생태적‧환경적으로 가치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행복나눔목공소에서 제작한 흔들그네, 포토존, 명판 등 각종 목공품들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자일산림욕장은 조성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산림휴양시설 브랜드 디자인, 브랜딩 조형물 제작 및 설치, 주민참여 프로그램 및 교육 등에 참여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주민참여 제작 조형물을 산림욕장 내에 전시해 '시민에게 사랑받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일산림욕장'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시민들이 숲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체험, 일일 특별 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요가‧명상, 아로마테라피, 소규모 문화 공연 등을 체험하는 '4色 의정부 포레스트 프로그램', 가족 단위로 힐링하는 '숲 속 가족 캠핑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산림휴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동근 시장은 "자일산림욕장은 우리 시 최대 장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준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개학을 앞두고 원거리로 통학하는 의정부 민락·고산지구 거주 고등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의정부시가 고산지구~흥선권역 직행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28일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에서 흥선권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1-7번의 노선운행 구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산지구~의정부역~경기교육청북부청사'에서 '고산지구~의정부역~의공고(의여고)~의고(광동고)'로 변경해 운행한다. 민락·고산지구는 거주 학생수에 비해 고등학교가 부족해 흥선권역 소재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이 730여 명(전체 학생수의 17.4%)에 달한다. 흥선권역에는 의정부공고, 의정부여고, 의정부고, 광동고, 경민고, 경민비즈니스고 등이 집중해 있다. 이로 인해 민락·고산지구 거주 학생들이 학원 통학버스를 이용하거나, 직행 노선이 없어 약 70분의 긴 통행시간을 감내하며 등하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의여고 학생회장이 민락·고산지구 노선버스의 통학 불편 개선을 위한 시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노선 변경으로 통행 환승시간이 최대 20분 줄고, 등하교 시간대 차내 혼잡도가 분산돼 학생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근 시장은 "개학 시기에 맞춰 학생들이 1-7번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학교를 경유하는 다른 노선도 등하교 시간 배차간격을 조금이나마 단축하고, 향후 통학 순환버스 신설 등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양주도시공사 및 포천도시공사와 재해‧재난 구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김용석 이사장,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을 비롯하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경기 북부 지역 재해재난 구호 자원연계 및 협업활동 공동 추진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 및 지원 △이재민에 대한 자원봉사‧구호활동 지원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김용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근 지역 공기업이 힘을 모아 재난 대응 체계를 보다 단단하게 구축함으로써 태풍이나 홍수, 지진, 산불 및 감염병 등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오는 29일부터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 및 법인 등에 보조금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조금 지원은 승용차 309대와 화물차 145대 등 총 454대를 지원하며, 하반기 물량은 추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승용차는 최대 930만 원, 화물차는 155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수화물차나 택시,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 등은 추가지원금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차종별 상세 지원 금액은 시 누리집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본사‧자사‧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대리점과 차량 구매계약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