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기도 주관 세외수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세외수입 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려 기관 표창과 함께 1500만 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관리, 체납액 정리 실적, 제도 개선 추진 여부 등 세외수입 운영 전반을 다각도로 점검해 우수 지자체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체계적인 세외수입 관리와 체납액 정리 활동을 토대로 징수율을 제고하고, 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한 점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우수사례로 ▲세입 증대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기부금 수입 확대를 위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및 제막식 추진 등이 포함됐다. 세입 증대 네트워크는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신규 세원을 발굴하고 징수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체계다. 또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재원 확보 기반을 다변화하는 장치로 기능하며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공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세외수입 운영을 위해 제도 개선과 징수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향후에도 세외수입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축협이 의정부시와 동두천시에 총 2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달 30일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를 차례로 방문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상생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후광 조합장, 양주축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협력 강화 방안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달된 성금 1000만원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취약계층 복지 지원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내 돌봄 체계 보완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동두천시청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이후광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동두천시에 전달된 성금 역시 복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사용될 계획이다. 양주축협은 금융·경제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정기적인 성금 기탁뿐 아니라 지역 농가 지원, 취약계층 물품 후원, 봉사활동 참여 등 다각적인 나눔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기반 협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후광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축협은 금융·경제 조직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기적인 성금 기탁은 물론 지역 농가 지원과 취약계층 물품 후원, 봉사활동 참여 등 다각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기반 협동조합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대한상사중재원 중재를 계기로 착공 여건을 확보하면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 의정부시는 시민 숙원사업의 진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결과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GTX-C 노선 건설사업은 지난 2024년 1월 의정부에서 착공기념식을 열고 사업을 공식화했으나, 이후 건설원가 상승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공사비 조정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실제 공정 착수는 지연돼 왔다. 이에 공사비 증액 여부를 둘러싼 갈등은 상사 중재 절차를 통해 조정하기로 하고 협의를 이어왔으며, 최근 총사업비 조정 방향이 도출되면서 사업 재개를 위한 여건이 갖춰졌다. 사업시행자는 이달 말부터 지장물 이설과 현장 펜스 설치 등 공사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착공 지연이 장기화되자 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와 민간사업자 간 원활한 협의를 통한 정상 추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의정부 시민들이 집회를 열고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집단적으로 표출하기도 했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축으로, 개통될 경우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GTX-C 착공은 광역급행철도 도입에 따른 교통 접근성 향상과 유동인구 증가를 바탕으로 역세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의정부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에도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GTX-C 사업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번 중재 결과와 착공 준비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3일 오후 1시 경민대학교 일원에서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녹양동 종합운동장을 잇는 약 5km 구간의 걷기 행사 '의정부 워킹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GO! 걷GO! 즐기GO!'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철거를 앞둔 CRC 내부가 한시적으로 개방되면서, 과거 미군기지 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RC는 1953년부터 미2사단 사령부가 주둔했던 미군기지로, 2018년 평택 이전 전까지 약 60여 년간 사용된 공간이다. 현재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토양 정화와 시설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보존 가치가 인정된 16개 동을 제외한 대부분 건축물은 철거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근현대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산업·도시 재생 거점으로 변화할 공간의 미래 가능성을 함께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워킹페스타는 의정부도시공사 등 지역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민 건강 증진과 함께 CRC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경민대학교 기념관과 행사장 일대에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체험·홍보 부스 운영을 비롯해 의정부시 홍보대사 비니쌤 공연, 팝페라 무대, 태권도 시범 등 문화공연과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이사는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CRC 내부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체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참가자들에게 운동화와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야외 활동에 대비해 모자를 준비할 것을 안내했다.
의정부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를 대상으로 4월 15일 오후 2시 후보자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후보 예정자를 비롯해 선거사무관계자 선임 예정자, 정당 관계자 등 선거 실무에 참여할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거 일정이 본격화되기 전 필수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해 준비 과정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설명회에서는 선거 사무 전반에 대한 개요와 함께 후보자등록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사전 준비사항 등이 안내된다. 등록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서류 누락과 절차상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선거운동 방법과 제한·금지행위, 정치관계법 위반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도 병행된다. 특히 온라인과 SNS를 통한 위법 행위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관련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이번 설명회가 법 위반 소지를 줄이고 후보자 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 등록 단계에서부터 법적 요건과 절차를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인 대웅그룹과 손잡고 반환공여지인 '캠프 잭슨'에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에 나섰다. 시는 31일 시청 회룡홀에서 대웅그룹 계열 부동산 개발·투자사인 ㈜대웅개발과 '캠프 잭슨 미래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웅그룹은 캠프 잭슨 부지 내 의약품 연구개발(R&D) 시설과 생산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구축과 함께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산학 협력 강화 등 연쇄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이에 발맞춰 기반시설 조성, 인허가 지원,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 기업 입지 여건 마련을 담당한다. 행정적 지원을 통해 투자 실행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캠프 잭슨'은 향후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약 1000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 기반 확대 등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반환공여지 활용 방향의 전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의정부시는 앞서 반환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통해 아파트·공원·물류단지 중심이던 기존 계획을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20만㎡ 이하 부지에 대해서도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준 개선을 추진하며 기업 유치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왔다. '캠프 잭슨'은 서울 홍릉을 중심으로 노원·창동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북부 바이오메디컬 산업 축과의 연계를 통해 거점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캠프 카일, 캠프 레드클라우드 경제자유구역 추진과도 맞물려 산업 기반 확장과 집적 효과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환공여지 활용이 산업 기능 중심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관련 기반 조성과 기업 유치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심화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거 중심의 소비 도시에서 산업 중심의 경제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의정부 도시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미래 10년 대전환 6대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금의 의정부는 서울에서 일하고 소비하고, 잠만 자는 도시로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소비 도시가 아니라 일자리와 산업이 살아나는 생산 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가 제시한 6대 핵심 비전은 ▲만성 재정난 극복과 자립형 경제도시 전환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을 통한 AI 디지털 혁신도시 대전환 ▲'내 집앞 5분 버스' 실현 등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구축 ▲청년이 창업하고 성장하며 떠나지 않는 도시 조성 ▲시민 참여형 AX(AI 전환) 행정 도시 구현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기본사회 실현 등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경기북부 행정 및 사법 중심도시이자 의료 거점 도시라는 강점을 활용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며 "디지털·AX기반 행정 및 공공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고령친화 산업, 재활·돌봄 기술 산업을 함께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 방안과 관련해 심 예비후보는 "캠프 레드클라우드에는 'UN AI 허브(캠퍼스)'를, 캠프 스탠리에는 '국방 AI 클러스터'를 정부 주도로 유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AI 솔루션 기업과 청년 창업 기업을 적극 유입해 약 3000개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정부를 경기북부 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과의 철도망 확충과 관련해 "GTX-C 조기 완공을 적극 추진하고, 지하철 8호선을 고산·민락·어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의정부 시내 어디서나 집 앞 5분 이내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서 직결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층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민락·고산의 지식산업센터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전환해 '의정부의 성수동'으로 만들겠다"며, 500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꿈 있는 청년에게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도시의 방향을 바꾸는 선거"라며, "시민이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는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고 상인이 웃을 수 있는 새로운 의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의정부여자중학교 핸드볼부가 제8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33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침체됐던 지역 여자 핸드볼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의정부여중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여중은 예선에서 조선대학교여중을 24대14, 경주여중을 27대15로 각각 제압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일신여중을 24대1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3연패에 도전하던 세연여중을 상대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한 끝에 18대16으로 승리했다. 경기 흐름을 끝까지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이 승부를 갈랐다. 우승을 이끈 황정음 선수가 여중 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임진선 감독과 이태양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선수단은 3학년 황정음·김설희, 2학년 김민채·김태연·장예서·최한나, 1학년 이희진·함지혜 등으로 구성됐다. 초등부에서도 가능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전했다. 가능초는 예선에서 금천초를 11대8, 송현초를 14대9로 차례로 제압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인천구월초를 18대15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광주효동초와 접전을 벌였으나 14대1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상대가 대부분 6학년 주전으로 구성된 반면, 가능초는 핸드볼 경력이 1년 미만인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로 평가된다. 가능초에서는 허윤서 선수가 준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최민지·김대웅 지도교사가 팀을 이끌었다. 선수단은 6학년 김윤·장서연·허윤서·송채원, 5학년 김희엘·김하음, 4학년 엄초아·유지원·이태린·강다영·홍은서 등이다. 한편, 과거 전국 무대를 주도했던 의정부 여자 핸드볼은 예산과 선수 수급 문제로 기반이 약화된 상태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경쟁력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의정부시가 도시환경 개선과 생활권 녹지 확충을 위한 도시숲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지난 26일 시청 회룡홀에서 도시숲 발전을 위한 '2026년 제1회 의정부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6년 가로수 조성·관리계획 수립(안)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가로수 조성(안) 총 2개 안건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1호 안건인 '2026년 가로수 조성·관리계획'은 2024년 개정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연차별 법정 계획으로, 시는 올해 총 17.2km 구간의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호국로 가로숲길'과 '민락2 상업지구 가로숲길'의 보도 융기와 배수 불량 구간을 정비하고, 관리사업으로 '가로수 안전진단'과 '병해충 방제'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위원회는 '2035 의정부시 도시숲 등 조성·관리계획'에 수립한 가로수 종합 계획에 부합하도록 연차별 가로수 계획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제2호 안건인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가로수 조성(안)'은 신규 주거 단지 조성에 따른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주변과 통일성 있는 녹지축을 형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가로수 조성과 함께 보행 안전과 주변 경관을 위해 띠녹지 조성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가로수는 도시의 미관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늘 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숲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예비후보가 반환공여지 활용과 교통체계 개편을 축으로 한 도시 전환 구상을 내놓으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정부의 중장기 성장 방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반환공여지의 전략적 재편'과 '교통 혁신 기반 도시 구조 개편'을 제시했다. 그는 반환공여지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규정하며 기존의 주거·공원 중심 개발 기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AI·로봇 기반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클러스터와 e스포츠 경기장 등을 유치해 기술과 인재가 집적되는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민간이 참여하는 국가 주도형 개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캠프 레드클라우드 부지는 본격 개발 이전 단계에서 기존 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유소년 스포츠 파크'로 조성한 뒤, 장기적으로 스포츠 캠퍼스로 확장해 전국 단위 유소년 스포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C 노선 조기 착공과 SRT 의정부역 연결, 8호선 연장, 7호선 연계 교통망 구축, 자율주행버스 도입, 빅데이터 기반 버스노선 개편 등을 통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리듬시티 부지 내 오피스텔 신축과 민락IC 우회도로 개설에 대해 "시민 의견 수렴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추가 주거시설 공급은 교통 혼잡을 가중시킬 수 있고, 주민 동의 없는 도로 개설은 생활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안으로 이마트 인근에 민락~고산 연결터널을 임기 내 착공해 동부권 교통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리듬시티 부지는 대형 가족형 테마파크를 유치해 시민 여가와 체류형 관광을 동시에 충족하는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반환공여지는 도시의 미래 성장 기반이며 교통은 그 기반을 연결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 참여와 중앙정부 협력을 결합한 구조적 성장 모델로 의정부의 도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