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제344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9대 의회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의회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치고 역사 속으로 퇴장하게 됐다. 의정부시의회는 13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제9대 의회 임기를 사실상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단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른바 '원포인트 임시회'로, 정부의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응하기 위해 소집됐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와 국제 유가 상승, 고물가 상황 등이 이어지면서 민생경제 부담이 커지자 정부 추경과 연계한 지방 재정 대응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시의회는 임기 마지막 회기까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무게를 뒀다.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중 심사했다. 추경안은 기존 예산 1조 6196억5776만 원보다 581억4919만 원 증액된 총 1조 6778억695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위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대응 예산의 집행 필요성을 고려해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으며, 재정 투입 효과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과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주문했다. 김연균 의장은 "지난 4년간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믿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들려주신 소중한 목소리들은 의정부의 내일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한편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34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함께 3개 상임위원회 구성할 예정이다.
의정부도시공사가 청년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올해 첫 공개채용에 나선다. 의정부도시공사(사장 전현영)는 2026년 제1회 직무능력 중심 직원 채용을 통해 총 15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청년과 지역인재, 보훈대상자 등 다양한 계층에 균등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채용 인원은 일반직 4명과 상용직 시설관리원 11명이다. 일반직은 행정·기록물·기계·통신 분야에서 모집하며, 시설관리원은 일반·번호판 제작·기계·전산 분야로 구분해 선발한다. 특히 일반직 행정·기록물 분야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또 일반직 행정과 일부 시설관리원 분야는 의정부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고용창출' 전형으로 진행된다. 시설관리원 일반 분야 4명은 보훈대상자 구분 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필기시험(5월 23일) ▲인성검사(6월 1~2일) ▲서류전형(6월 10일) ▲면접시험(6월 12일)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15일 발표된다. 임용 예정일은 7월 1일이다. 응시 자격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도시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영 사장은 "이번 채용이 청년과 지역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 창작 동요 음악극 <반달의 꿈>이 총 5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은 한국 창작 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공연으로, 초기 동요부터 현대 감성 동요까지 한국 동요의 흐름을 음악극 형식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반달의 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주관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전국 61개 공모작 가운데 최종 10개 작품에 포함됐다. 또 사업 실적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작품성과 공공예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연은 의정부교육지원청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 사업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생 1500명이 관람했고, 공립어린이집 영유아를 포함해 총 31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문화도시지원센터 '하루여행'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공연과 지역문화 체험을 결합한 문화관광 콘텐츠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번 작품은 의정부문화재단과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이 협력해 제작했으며, 황설윤 작가와 김종석 연출, 마창욱 음악감독 등이 참여해 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창작 엔딩곡 ‘반달의 꿈’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반달의 꿈>은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리는 ‘KoCACA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무대에도 공식 초청돼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박희성 대표이사는 "아이들에게는 우리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어르신들에게는 추억과 공감을 전한 공연이었다"며 "지역의 우수한 창작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무부가 제1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와 경력법조인 출신 등 총 134명을 신임검사로 임용했다. 법무부는 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86명과 경력법조인 출신 48명에 대한 검사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변호사시험 출신 신임검사는 남성 41명, 여성 45명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실무기록평가, 인성검사, 직무 및 조직역량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경력법조인 출신 신임검사는 남성 31명, 여성 1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행정부처와 법원, 로펌, 금융감독원, 경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은 인력들이다. 법무부는 별도 선발 절차와 최근 2주간의 명단 공개 과정을 거쳐 최종 임용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력검사 선발 규모는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선발 인원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3명 수준에 그쳤지만, 2024년 32명, 2025년 24명에 이어 올해는 48명으로 늘었다. 법무부는 검찰 인력 충원이 시급한 상황을 고려해 올해 경력법조인 선발 절차를 예년보다 약 3개월 앞당겨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임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실무교육을 받은 뒤 일선 검찰청에 배치될 예정이다. 변호사시험 출신 신임검사들은 검찰청 실무수습을 포함해 약 5개월간 교육을 이수하며, 경력법조인 출신은 약 2개월간 교육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민락·고산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던 학생전용통학버스를 전지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6일 학생전용통학버스 확대 공약을 발표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통학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락·고산 신도시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함께 학생 수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지역 내 고등학교 수는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흥선권역 등 원도심에는 학교가 집중돼 있어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장시간 버스를 타고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일부 학생들은 환승과 장거리 이동으로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을 통학에 할애해 왔으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등·하교 시간마다 아이들 이동이 가장 걱정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김 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임 기간 동안 교육청에 민락·고산 신도시 내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단일학군제와 학교 설립 절차 등 제도적 한계로 단기간 내 해결이 쉽지 않자 현실적인 대안으로 의정부시 최초의 학생전용통학버스를 도입했다. 현재 학생전용통학버스는 의정부고등학교와 의정부여자고등학교, 경민고등학교 등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민락·고산 신도시와 원도심 학교를 직접 연결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학생전용통학버스 도입 이후 평균 통학 시간이 약 30분가량 줄었고, 환승 부담 감소와 함께 등·하교 안전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학생들 역시 이동 시간이 줄어든 만큼 수면 시간 확보와 학업 집중도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민선 9기에는 현재 일부 학교 중심으로 운영 중인 노선을 의정부 전 고등학교와 전 권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후보는 "학생전용통학버스는 단순한 교통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생활권 중심의 맨발길과 오솔길 조성을 확대하며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하천변과 공원, 자투리 녹지 등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맨발길과 오솔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산책로를 총 36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 전역의 산책로를 하나의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해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걷기 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슬리퍼를 신고도 가까운 산책로와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슬세권' 기반 보행 환경 조성이 핵심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023년부터 하천변과 공원, 녹지 공간 등을 활용한 맨발길·오솔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생활권과 연계된 보행 환경을 구축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의정부시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대상지 선정과 재료 적용, 설계 기준, 유지관리 방안 등을 체계화했으며, 맨발길 전용 BI(브랜드 디자인) 표준안을 개발해 산책로의 통일성과 상징성도 강화했다. 활용도가 낮았던 경전철 하부 공간과 중랑천·자일천 일대 불법 경작지도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해당 공간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산책 공간으로 전환해 도시 환경 개선과 공공성 회복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 전역에는 총 29개소, 연장 6.35km 규모의 맨발길과 오솔길이 운영 중이다. 하천변 11개소를 비롯해 공원과 녹지를 연계한 산책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이용 목적을 고려해 맨발길과 오솔길을 병행 조성하고 있다. 맨발길은 황토와 마사토 등을 활용해 건강 증진과 치유 기능에 중점을 뒀으며, 오솔길은 자연 지형과 쉼터, 편의시설 등을 반영해 신발을 신고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형 보행로로 조성했다. 올해는 산책로 7개소가 추가 조성된다. 의정부1동과 녹양동, 흥선동에는 아파트 단지 인근 유휴지를 활용한 도심형 맨발길 3개소가 들어선다. 신곡2동 부용천 일대에는 수변형 맨발길이 조성되며, 송산3동·장암동·자금동에는 녹지대를 활용한 오솔길 3개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맨발길과 오솔길을 단순한 산책 공간이 아닌 생활 기반 인프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는 개별 산책로를 넘어 도시 전역을 하나의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해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국회의원(의정부시갑)이 경기 북부 지역의 소아 응급의료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선다. 최근 반복되고 있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소아 진료 인프라 부족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지역 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경기 북부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두 번째 일정으로 마련됐다.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소아 응급의료 대응 현실을 진단하고, 의료 접근성 강화와 공공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은 소아 응급 전문 의료진과 전담 의료기관 부족, 야간·휴일 진료 공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장거리 이송이나 병원 수용 거부 사례가 반복되면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 의료진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 인프라 불균형 실태와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좌장은 함영일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발제는 의정부성모병원 경연영 교수가 진행한다. 경 교수는 의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기 북부 의료현장의 응급의료 공백과 인프라 한계를 짚고, 전문 인력 확충과 공공 중심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언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류정민 회장,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조영대 사무관, 소방청 이강빈 소방장, 경기도청 응급의료과 유권수 과장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의 소아 응급의료 대응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지혜 의원은 "지역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문제가 아니라 어린이의 생명권과 건강권 보호를 위한 공동체 차원의 과제"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인프라 확충 및 공적 시스템 구축 방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의정부와 경기 북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가 퇴근길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시는 5월 6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의정부경전철 회룡역 2층 대합실에서 시민참여형 문화프로젝트 '퇴근길, 문화정거장 힐링컬쳐스테이지 H'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전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동 중심의 공간이었던 대합실을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전환해, 퇴근길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힐링컬쳐스테이지 H'는 회룡(Hoeryong), 치유(Healing), 희망(Hope), 사람(Human)을 의미하는 'H'를 핵심 가치로 담았다. 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5월 6일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마음이 꽃피는 날'을 시작으로 ▲5월 13일 '회룡역에서 만나는 힐링매직' ▲5월 20일 '손끝에서 피어나는 풍선 이야기' ▲5월 27일 '추억이 있는 통기타 하모니' ▲6월 10일 '사랑의 꽃차 나눔' ▲6월 17일 '치유와 힐링이 있는 오카리나 듀오' ▲6월 24일 '꽃잎에 담은 마음 책갈피' ▲7월 1일 '시민과 함께하는 라인건강댄스'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의정부시민공감과 지역 예술인이 협력해 추진하는 시민 주도형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문화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문화도시 의정부' 구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행사를 주도한 시민공감 관계자는 "회룡역이 단순히 지나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위로와 활력을 얻는 문화정거장이 되길 바란다"며 "퇴근길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김태은 현 의정부시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더불어 공천 심사 과정에서 특정 인사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제24차 회의를 열고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의정부시 기초의원 나선거구는 당초 김태은 시의원과 빈미선 전 시의원, 전은영 의정부시 갑지구 여성위원장 간 3자 경쟁 구도로 출발했으나, 김 의원이 경선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판세 변화와 맞물려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경기도당 공심위가 의정부 내 다른 선거구 공천은 비교적 이른 시점에 확정한 반면, 나선거구만 결정을 미뤄온 점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논란의 중심에는 빈미선 예비후보를 둘러싼 공천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낙선한 전희경 당협위원장을 가까이서 보좌해 온 인물로 알려지면서, 당협위원장의 공천 개입 여부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빈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초 의정부시 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장 취임 8개월 만에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상권진흥센터장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활성화를 총괄하는 자리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도 사퇴해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해당 직위가 3년 임기와 연 7000만~7500만 원 수준의 안정적 보수가 보장된 자리였다는 점에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가번' 공천을 염두에 두고 출마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의정부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던 전력까지 다시 거론되며 정치적 신뢰도 문제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공천 기준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빈 예비후보는 공천심사 과정에서 과거 두 차례 탈당 이력이 거론됐음에도 경선 참여가 유지된 반면, 김태은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진행된 지방의원 해외연수 경비 사용 관련 인지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경선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사안이 아직 수사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이를 공천 배제 사유로 삼은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 의원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경기도당과 수사기관에 충분히 소명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도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근거로 현역 의원을 배제한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유사한 이력을 가진 후보자 공천 사례와 비교해 기준의 일관성이 유지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희경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 전 김 의원에게 도의원 출마를 권유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시의원 '나번'를 제안했다는 정황까지 전해지면서 논란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이 빈 예비후보의 유력 경쟁자인 김 의원을 배제하고 정치 신인과의 맞대결 구도를 염두에 둔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당 내부에서도 이번 결과를 이례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탈당 이력으로 공천 배제 가능성이 거론되던 후보가 경선 대상에 포함되고, 현역 의원이 제외된 것은 예상과 다른 결과"라며 "공천 기준과 결정 과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후보 선발을 넘어 공천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번지는 가운데, 김태은 시의원의 향후 행보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시가 암환자의 치료 부담을 덜기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1일 의정부시 보건소는 소아·성인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아 암환자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8세 미만 환자로, 2026년 기준 200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까지 포함된다.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별도 조건 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인 소득·재산 조사를 실시해 지원 적합 여부를 판단하고, 기준을 충족한 경우 시스템에 등록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암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백혈병은 연간 최대 3000만 원, 그 외 암종은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신청일부터 18세가 되는 연도까지이며, 진단·검사비, 치료비, 약제비 등 암 치료와 직접 관련된 비용이 포함된다. 성인 암환자 지원은 18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부 건강보험 가입자도 포함된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국가 암검진 수검 여부, 진단 시기, 보험료 수준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지원 금액은 연간 최대 300만 원으로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타 복지 자원과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김진혁 보건정책과장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치료를 지속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관리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 자격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보건소 보건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