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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경전철, '멈춤철' 오명, 시민들 짜증나

운행두달 탑승율 15%, 대책없는 환승요금제 어떡해야 하는가? 고심 가운데 개통 후 7일 네번째 멈춰

경전철이 개통된지 두달이 넘었지만 탑승객 비율이 15%대에 머물러 경전철측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9시 50분경 경전철 의정부역에서 개통 후 네번째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탑승했던 승객들이 경전철에서 벗어나 택시나 버스로 갈아타고 목적지로 향하는불편함을 겪었지만 경전철 측은 뚜렷한 사고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사고원인을 찾고 있다는 발표만 하고 있다.  

7일 사고 바로 직전 3번째 사고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선로와 오작동 때문인 것 같다는 애매모호한 사고 원인을 밝혔던 경전철 측이 이번에는 어떤 답변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시민들은 경전철의 잦은 사고와 환승할인이 되지 않아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 경전철을 '멈춤철'이라고까지 부르고 있다.

경전철 측은 활성화 방안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 연이어 발생하는 멈춤 사고 때문에 가슴이 타들어가는 상황이다.

또한 의정부시의 장애인·노인 탑승객 요금 지원이나 경기도의 경전철 요금 환승할인제 지원이 절실한 입장으로 경영에 막대한 차질이 생겨 고심에 빠져있는 입장이다.  

이에 시민들은 시민의 혈세로 적자운영중인 경전철을 지원하는 환승요금제가 실시되는지 주목하고 있는 한편 총 공사비 6000억 가량의 경전철 개통 재정 중 국비 800억원, 도비 42억원, 의정부시 재정이 2000억원이 투입된 경전철 사업은 개통 초기 연도에 NRG(최소운임 수입 보장 )협약 수요인 7만9049명의 110% 이상 탑승자 수익에 대해서는 의정부시가 돌려받게 되어있고 이후에는 120% 이상 수익에 대해서 환수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이처럼 시민들의 호응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경전철이 사업시행자인 의정부시로부터 계약해지에 대한 협약 내용이 공개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 지속적으로 탑승율이 저조할 시에는 경영악화로 인한 새로운 변수가 등장할 것으로 예측될 수 있으며 의정부시 초기 투자액인 2000억원 가량의 재원이 회수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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