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경찰, 금품 제공하고 신장병 환자 모집한 병원장 검거

신장병 환자 협회 지부장과 짜고 환자 모집해 국가보조금 3억8천400만원 챙겨

지난 10일 의정부경찰서는 현행의료법으로 금지돼있는 불법의료행위를 한 병원장 차모씨(남, 76세)와 원무과장 박모씨(남, 36세)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신장협회 지부장 박모씨(남 57세/신장병환자)와 공모해 의료법 제27조의 금품등의 제공과 불특정 다수에게 교통편의까지 제공해 진료하는 행위와 영리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 알선 또는 유인해 진료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위반하고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금품, 식사,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신장투석환자 18명을 모집, 치료해 주고 국가보조금 3억8천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신장병 환자를 투석 치료하면 국가로부터 1회당 보조금으로 13만6천원을 지원받는 점을 노려 이들은 환자 1명당 매달 현금 10~40만원을 주는 수법으로 환자 1명에게 이런지원을 해주고 1인당 평균 16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15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병원장 차씨는 지부장 박씨에게 건물 내에 지부사무실까지 마련해주고 후원금으로 570만원을 제공하는 등 환자를 유인하도록 적극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의료계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