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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포천시, 유네스코에 한탄강 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한다

5개 천연기념물과 명승지 및 구석기 유물 등 문화적 가치 충분하다

구석기 유적지와 천연기념물, 명승지가 몰려있는 한탄강 유역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포천시가 문화재청의 협조를 받아 중장기 사업으로 한탄강 일원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 복합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세부사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현재 등재 절차를 검토 중이며 다음 달 7천만원을 들여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사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경우 문화재청, 연천·철원군과 협의해 복합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한탄강은 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해 철원 포천 연천을 지나 파주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경기북부의 젖줄로 전체 136㎞ 가운데 40여㎞가 포천에 위치해 있다.

한탄강 유역에는 지난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폭포 등 5개의 천연기념물과 명승지가 분포돼 있으며, 구석기 후기 유물이 20만점 이상 발견돼 한반도 고대사 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20년 만에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된 한탄강 일대 자연생태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동식물 기초조사를 벌여 2011년 한탄강 절경 명승지 지정과 보존대책을 수립했다.

서장원 시장은 “한탄강의 경우 수십여 군데의 명승지를 비롯해 역사적으로 구석기 후기 유물 20만점과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고인돌 군이 발견되는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간직한 곳으로 보존가치가 충분하다”며 “문화재청의 지원과 철원, 연천군과의 협의를 통해 세계적인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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