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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지검 고금리 사채, 불법추심 등 생활침해 사범 단속 칼 뺐다

합동수사부 가동 집중단속 예정

지난 18일 의정부지검(지검장 김희관)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청년실업, 신용불량자 증가 등 어려운 경제실정 속에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민생침해사범들을 근절하겠다고 선언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지검은 경찰 제2청과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서민생활 침해 사범 합동수사부’를 설치, 이승환 형사2부장을 비롯한 검사 3명, 수사관 8명 등으로 구성된 합수부에서는 불법 사금융, 채권추심, 다단계 유사수신 등 금융 사기사범, 보이스피싱, 서민대상 갈취사범, 불법사행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미 합동수사본부에서는 지난 14일 유관기관과 합동간담회를 개최해 관내 대부업 관리현황과 업무내용을 파악, 수사대상과 수사역할에 대해 회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정부지검은 간담회를 통해 폭행과 협박을 일삼거나 이러한 행위를 이용해 채권추심행위를 하거나 악질적 고리대금업자들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해 양형기준보다 더욱 엄정한 처벌을 내릴 방침이며 이러한 행위자뿐만 아니라 불법이익을 실질적으로 취득한 배후세력에 대해서도 입건할 방침이다.

또한 보복피해 우려 대상자인 제보자에게는 가명조서 작성, 비상호출기 지급, 출석‧귀가‧법적동행 등으로 보호할 계획이며, 중요사건에 대해서는 수사검사가 직접 공판에 참여할 예정으로 의정부지검의 수사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어 불법 사금융이나 기타 생활사범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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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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