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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제20회 하나로 가는 통일예술제 숨은 봉사자, 하나님의 교회

130여 성도,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과 도심 곳곳 정화활동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경기 의정부 지역 성도들이 지난 7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의정부시 승격 50주년 기념 및 제20회 하나로가는 통일예술제’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3일 동안 개최된 통일예술제는 시청앞 상설무대 . 행복로. 의정부예술의 전당 야외에서 시민철쭉가요제. 사진촬영대회. 통일예술마라톤 대회. 백일장 및 시화전. 각종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의정부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연일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다 연일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이어져 쾌적한 환경조성이 필요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모두 130여 명. 이들은 행사 첫날인 7일과 9일. 이틀에 걸쳐 행사장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주요 행사가 열리는 의정부시청 앞은 비롯해 주변과 도로변까지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정화활동과 함께 행사장 정리작업을 돕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밝은 미소와 상냥한 태도로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행사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행사장 곳곳을 청소하는 봉사자들의 선행을 칭찬했다.
현장을 찾은 의정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으로 봉사하는 것을 보니 이런 활동을 한두 번 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고 놀라워하는 한편 “특히 즐거운 표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노정선 의정부녹양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푼 선한 사마리아 인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주는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이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실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고 인류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고자 하시는 어머니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교회는 선교활동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묵묵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와 이웃에 그리스도인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들은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지원뿐 아니라 환경정화활동, 헌혈,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도 솔선수범하여 이웃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의정부 지역에서도 백석천정화활동, 수락산 등산로 정화활동을 비롯해, 도배봉사, 이미용봉사,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지원 등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한편 의정부녹양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앞서 5월 30일에도 도심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녹양역 일대를 중심으로 도심 거리와 주택가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해 1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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