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송산2동 곤제축구장에서 열린 송전탑 철거기념식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의원,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등이 착공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의정부시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선거의 단골 이슈로 등장 해 너도 나도 공약으로 삼았던 의정부시 용현동, 민락동 일대의 송전탑 지중화가 30년 만에 그 뜻을 이뤘다.
시에서는 옛 의정부시 변전소가 있던 송산2동 곤제축구장에서 총71개의 송전탑을 안전하게 철거하기를 바라는 기념식을 열었다.
의정부시에 의하면 한전은 유동인구가 많거나 도로변에 설치돼있는 송전탑 50기에 대해 우선 철거를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했으며 154kV, 345kV 고압선은 산으로 우회 할 예정이다.
나머지 21기는 154kV고압선을 지중화해 2015년 6월 철거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도시미관과 유해전자파 피해를 30년 만에 해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