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2동 평안운수 차고지 주변 주거지역에 공동주택 408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의정부시 (시장 안병용)는 지난 24일 가능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가능동 22-4번지 일대에 신청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행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이었던 22,840㎡부지에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408세대(60㎡이하 81세대, 84㎡ 236세대, 97㎡ 21세대 등)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 중 세입자들을 위한 40㎡ 이하 임대주택도 70세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공자는 ㈜포스코 건설이 맡는다.
가능생활권2구역은 인근에 경전철 흥선정거장이 있어 교통접근성이 양호하고, 지형적으로 북쪽에 백석천, 남쪽에 사패산을 마주하여 풍수지리적 배산임수 지세를 갖추었으며, 직동공원이 바로 접해있고 단지 내에 공원, 주차장,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도 추가로 조성되어 향후 입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향상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후 관리처분, 철거 절차 등을 거쳐 입주자모집을 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시행인가로 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 가능2구역 사업시행인가 이후 장암1구역과 가능1구역 등도 사업시행인가 검토 및 인가 예정으로 의정부시 정비사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