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에서는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실질적인 복구비를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의정부시와 정부에서 보조해 주고 가입자는 풍수해 피해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복구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풍수해보험제도는 주택(동산 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고 의정부시와 정부에서 보험료의 55~62%를 지원 받게 된다.
특히, 자연재해 발생시 현행 피해지원제도가 피해복구비 기준으로 30~35%정도의 지원을 받게 되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자연재해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수해보험의 대상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해당되며, 가입신청은 풍수해보험 사업자로 지정운영 중인 동부화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사를 통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풍수해보험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로 가입을 권유하고 있으나, 아직도 이 보험에 대해 모르는 시민이 많다”라며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하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재난정보센터 풍수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