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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 골프장, 인수갈등 밥그릇 싸움 의혹 경찰 수사 나서

포천 P골프장 직수관정 제초제 살포 의혹 드러나

지난 22일 포천경찰서는 포천시 가산면 소재 P골프장 내 잔디에 물을 뿌리기 위해 설치한 관정 주변에서 제초제병 뚜껑 2개가 발견돼 제초제 살포 의혹 신고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경찰 측에서는 누군가가 골프장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제초제 성분 검사 의뢰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골프장은 지난 2010년 4월 가산노블리제 골프장으로 개장했으나 자금난에 따른 지방세 체납으로 포천시로부터 영업정지 명령을 받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3년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 개시 인가결정을 받아 1년 4개월만인 2013년 4월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해 새롭게 재개장한 골프장이다.

하지만 이 골프장을 둘러싼 복잡한 채권, 채무관계는 끝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골프장 시공사인 유진기업이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대로 475억원의 채무를 변제하지못하고 유진로텍에 이를 공매를 통해 골프장 부동산 일체를 전격 인수하는데서 발생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 회원제로 개장됐던 골프장 회원들은 회원권 분양대금을 고스란히 날리게 되었고 전 골프장 운영사인 코리핸랜드의 주주인 회원들은 회원권 분양대금을 고스란히 날리게 되었고 전 골프장 운영사인 코리핸랜드의 주주 및 회원들은 위법성을 주장하며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갈등을 지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유진기업의 도덕성 및 윤리관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가하면 골프장 건설 당시 운영사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공사업체들이 2014년 3월부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어 제초제 살포 의혹 사건은 채권, 채무와 인수과정의 이익과 불이익에 의한 범행일 것으로 보고 경찰은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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