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화재참사 전신화상 20대 여성 5살 아들남기고 끝내 숨져


지난 23일 의정부시 역사상 최악의 사태로 일컬어지는 1월 10일 대형 화재참사 피해자 중 나 모 씨(여, 22세)가 사고발생 14일 만에 끝내 숨졌다. 이로써 화재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남성 1명, 여성 4명으로 총 5명이 됐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나 씨는 사고 당시 5살 난 아들을 온몸으로 감싸 부둥켜안아 전신 65%의 화상을 입고 그동안 서울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나 씨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성장한 포천 출신으로 아이와 단둘이 어렵게 생활해왔는데 화재발생 후 지난 19일에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지정돼 의정부시에서 여러 가지 지원을 할 예정이었다.

현재 나 씨의 아들은 녹양동 아동보호센터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이 소식을 전해들은 주변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화재의 원인이 된 오토바이 주인 김 모 씨는 국과수 수사 끝에 사고 당일인 10일 오전 오토바이 키가 뽑히지 않아 라이터 불로 열쇠를 가열한 점을 시인해 실화죄로 구속된 상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