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는 오는 9월 4일 유양동 소재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장에서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인형극'을 실시한다.
관내 4세에서 7세까지 미취학 아동 1,5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특공대 삼총사'라는 주제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관리법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아토피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비롯해 ▲레크레이션, ▲동요 메들리, ▲인형극 케릭터와 기념사진 촬영 등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양주시 보건소는 이날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보건사업의 문화적 접근으로 교육·홍보효과를 증대함은 물론 유아의 건강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소아기에 시작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 피부건조, 습진 등을 동반하며 서구식 주거 환경, 실내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식품첨가물 사용 등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공공기관인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토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병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