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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북정맥 비득재 생태축 복원한다

40억원 투입...생태환경 복원 및 다목적용 터널형 생태통로 설치

포천시는 내년 7월초 완공을 목표로 그동안 도로에 의해 끊어진 고모·직동리 경계의 비득재 정상에 한북정맥 생태축 복원 공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득재는 민족정기를 이어온 약 290km의 한북정맥 중 한 구간이며 소흘읍 고모리와 직동리를 잇는 중요한 고갯마루로, 광릉수목원의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으나 오랫동안 시도 29호선에 의해 생태환경이 단절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K패션 디자인 빌리지 사업이 인근에 유치되고 시도 29호선 확포장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생태축을 복원하기에 적합한 시기라는 의견이 팽배해 왔다.

이에 시는 40억원을 투입해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단절된 한북정맥을 연결시킴과 동시에 자동차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용 터널형 생태통로를 설치한다.

2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9월에 공사를 착공해, 2017년 상반기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생태축 복원사업이 마무리 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복원된 한북정맥의 생태축과 함께 비득재 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쉼터와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동면 광덕고개(광덕산)와 군내면 굴고개(수원산)등에 대한 생태축 복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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