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롯데 아일랜드캐슬, 제3의 소유자 출현

경락자, 사업 진행에 커다란 '걸림돌'...경매에 악영향 미칠 듯

경매가 진행중인 의정부시 장암동에 소재한 롯데 아일랜드캐슬 사업부지 내 일부 부동산이 현 소유자 이외에 제3의 소유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경매 낙찰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아일랜드캐슬은 지난 201411월 경매가 개시된 이후 다섯 번의 유찰 끝에 622일 부동산 관리컨설팅 업체인 'U-인베스트먼트'4411000만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경락을 받은 'U-인베스트먼트'는 경락대금 납부기한인 812일 까지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경매가 재개됐다. 다음 경매기일은 831일로 잡혔다.

한편, 경매가 진행중인 아일랜드캐슬 사업부지 내 일부 부동산이 현 소유자와 다른 제3의 소유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매 목록에서도 빠져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부동산은 아일랜드캐슬 야외 워터파크 내의 푸드코트 건물(B1108, 일명 팔각정), 의정부에 주소를 둔 P법인이 2013418매매를 통해 소유권을 취득했다.

이 건물은 채권자인 롯데건설이 경매를 신청하기 훨씬 이전인 2011725, 강제경매개시결정에 따라 2012730일 경매를 통해 개인에게 매각된 이후 현 소유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됐다.

비록 건물 규모는 단층 83.72(25.3)에 불과하지만 토지에 별도등기가 되어 있고, 그 위치가 야외 워터파크 진·출입 동선 중앙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경락자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경락자가 문제의 부동산을 매입하지 못할 경우 사업진행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005년 착공해 2009년 준공한 아일랜드캐슬은 사업관계자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조속한 개장을 원하는 지역의 바람과는 달리 수년간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제3의 소유자 출현이 경매 재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