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5월 6일 관리권이 이양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의 안전한 운영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준공 후 오랜기간 사용으로 인해 노후화된 시설물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건축·기계·소방·승강기·전기분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완료했다.
또한 9억원의 예산을 수립해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소방, 기계 및 전기설비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우선적으로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설물 전반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향후 노후화된 화장실도 개·보수를 통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함은 물론 앞으로 지하도상가 환경개선을 위해 시설물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