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8일 오후 2시 ‘신종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을 본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신종감염병 발생시 프로세스, 각 부서의 역할 숙지, 대책위원회 조직 및 원내 의사소통 방법을 연습하기 위해 진행됐다.
감염관리실 김양리 교수는 지속적인 부서원 교육이 얼마나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발휘 될지 평가단을 구성해 직접 평가에 나섰다.
훈련 시나리오는 보호장구의 착용 여부와 의사소통이 원활히 진행되는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6세 남자 김메르씨는 일주일전 오만에 사업차 다녀온 이후로 감기 몸살기운이 있더니. 어젯밤부터 열이 나며 기침이 심해져 외래 진료를 위해 의정부성모병원에 호흡기내과를 방문한다.>
환자를 가장 처음 본관 1층 안내 데스크부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여 ▲준비된 마스크 착용, ▲여행력 확인, ▲선벌진료소 이송, ▲운영지침에 따른 음압시설 가동 등을 차례로 확인했다.
감염내과 김양리 교수는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훈련과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여 안전한 의정부성모병원이 되겠다”고 말하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