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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경전철, 값싼 부품⋅장비 도입으로 고장 많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감서 천영미 의원 지적에 철도국장 이같이 밝혀

개통 초기부터 잦은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이 탑승을 기피해 운영의 곤란을 겪고 있는 의정부경전철이 최초 건설 당시 값싼 부품과 장비 등을 도입해 상대적으로 고장이 자주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민주당, 안산2)은 지난 1111일 철도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경전철과 의정부경전철의 검수 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날 천 의원은 제출된 자료를 제시하며 용인경전철과 의정부경전철의 검수 주기가 각기 다른 점을 지적했다.

천 의원은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차량제작사의 권고에 따라 운행기간이 아닌 운행거리를 기준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운행시간 및 운행거리에 따라 일상점검, 월상점검, 중정비 등으로 구분, 검사주기를 정하고 있는 용인경전철과 비교 분석했다.

또한 천 의원은 용인과 의정부 경전철의 사고(고장) 현황을 제시하며 용인경전철의 경우 20131건인데, 의정부경전철은 20127월 개통 이후 총 13건의 고장이 발생했으며, 그 원인도 다양하다고 지적하고 사고원인 및 사전예방조치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서상교 철도국장은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최초 건설단계에서 비용부담으로 인해 가격이 싼 부품과 장비 등을 도입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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