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은현면 도하리·남면 상수리 일원의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주시 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 2일 공포됨에 따라 앞으로 특수목적 법인설립, 산업단지 지정신청 등 절차가 빨라져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향후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실시계획 승인 신청, 2017년 9월 개발실시계획 승인 및 산업단지 착공을 하여 오는 2018년 산업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2,000억 원으로 사업기간은 2009년~2018년, 사업규모는 687,206㎡(약207,880평)이며, 유치업종은 섬유, 의복, 가죽, 화학, 금속, 기타 등이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1조4천억 원의 생산액이 증대되고, 9,9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은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 방지, 고용효과의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