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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기획보도> 제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최

주제 '환타지, 꿈꾸는 세상'...3월 2일 실내초청작 예매 오픈

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가 오는 512일부터 21까지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일대에서 개최된다.

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음악극축제는 판타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하는 국내외 7개 실내초청작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소극장에서 선보인다. 32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예매처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60% 할인이 되는 절대티켓도 선착순 50세트 판매한다.

2014년 제13회부터 의정부음악극축제를 이끌어온 이훈 총감독은 올해 음악극축제와 관련해 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환타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정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음악극축제를 찾는 모든 관객들은 축제를 체험하면서, 크게는 사회집단의 환타지, 작게는 일상에서의 환타지, 혹은 개개인이 꿈꾸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얻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축제 주제를 반영한 2017년 의정부음악극축제 메인 포스터는 현실의 세상꿈꾸는 세상의 상반된 반전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음악극축제 마스코트인 미스터 엠:Mr. M’의 중절모를 산과 축제 배경으로 형상화했는데, ‘현실의 세상부분에서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경전철로 도시이미지를 표현하고, ‘판타지-꿈꾸는 세상부분은 음악극축제의 메인컬러 핑크로 발랄한 축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번 의정부음악극축제 실내초청작은 국내작 4, 해외작 3편 총 7작품이다. 개막작은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환타지물로 풀어낸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자체 제작하는 <K-Culture Show 별의 전설>이다.

, 춘향과 이도령의 지고지순한 사랑의 환타지를 담아 김정옥 연출과 안숙선 작창, 출연으로 초연될 <작은 창극 춘향가>2016년 국립국악원 국악동화 대표작, 어린이의 꿈 속 환타지를 입체적으로 묘사한 <별이가 반짝반짝; 혼자서도 잘자요!> 등 국악기반 창작극 2편이 선을 보인다.

예술가의 좌절과 치유, 꿈을 다시 찾는 과정을 그린 2016년 신작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까지 총 4편의 국내 신작이 음악극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해외 대표작은 덴마크와 라트비아 공동제작, 파격적인 비주얼와 동서양의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대형 융복합 뉴오페라<War Sum Up>이다.

어린이를 위한 해외작으로 라이브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작곡가 드뷔시가 음악적 영감을 얻었던 환상의 섬 모험담을 다룬 스페인의 <드뷔시의 음악여행>과 폐막작 생상스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동물의 세계를 서커스적 환타지로 표현한 호주 아트서커스 <동물의 사육제> 2편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실내초청작의 무대적 특징은 미디어아트 사용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개막<K-Culture Show 별의 전설>은 견우와 직녀 스토리에 3D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 미디어인터렉티브 등 최첨단 영상기술이 접목된 무대를 선보인다. 뉴오페라 <War sum up>은 일본 흑백만화와 강렬한 컬러를 무대 전체에 거대한 이미지로 투사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폐막작<동물의 사육제>는 땅과 바다, 하늘, 도시를 탐험하는 모험담을 아름답고, 유머러스한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무대 일환으로 사용한다.

국악동화 <별이가 반짝반짝; 혼자서도 잘자요!>와 스페인 어린이 음악극 <드뷔시의 음악여행>도 영상을 통해 관객을 환타지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음악적 측면을 살펴보면 하나의 장르가 아닌 복합적 음악사용을 들 수 있다. 뉴오페라로 일컬어지는 <War sum up>의 경우 포크송, , 현대클래식 3가지 장르가 섞인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라트비아의 대표적인 합창단 Latvian Radio Choir의 환상적인 목소리로 하나의흐름을 느낄 수 있다.

아트서커스<동물의 사육제>는 클래식 작곡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기반으로 하지만, 극의 흐름에 따라 힙합 등이 삽입되고, 연기자들이 직접 노래하거나, 악기를 연주하기도 한다.

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7개의 실내초청작 이외에도 513일 안숙선 명창과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하는 개막축하 야외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무료공연, 전시, 체험, 예술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실내초청작 예매는 201732일부터 가능하다. 7개 실내초청작 60%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절대티켓 구매는 031-828-5895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www.umtf.or.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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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의정부 지역 내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사장 김동호)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통해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 화백이 1973년부터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2018년 개관해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시는 개발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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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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