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5개 시·군이 연계·협력할 수 있는 4通3安 경원축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사업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총 28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8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가로경관 및 주행자를 위한 안전 3·43, 보행자와 주행자를 위한 안전 3·43, 생활권 주민을 위한 소통 3·43 등 3가지 테마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경원축생활권 국도 내 교통사고 유발 위험구간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및 안전펜스 설치, 가로수 보호틀 정비사업 등과 주민편의와 소통을 위한 시 경계 간 나대지를 개선해 주민소통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원축생활권에서 선정된 이번 사업이 5개 시·군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주민안전을 위한 노력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은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인근 시‧군이 생활권을 구성하고 정책의 일환인 선도 사업이라는 국비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서, 지난 2014년 의정부시, 노원구, 성북구가 협력한 '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