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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이륜차 배달종사자 재해예방을 위한 간담회 개최

'시간내 배달제' 등 빨리빨리 배달관행 근절 위한 개선방안 논의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정재종)는 지난 12일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 고양지청)와 이륜차 배달종사자 재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이륜차 배달종사자 산업재해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공단,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관내 퀵서비스 및 소형화물운수업 사업장(24개소)의 사업주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배달종사자의 재해 발생 주요 요인인 '시간내 배달제' 등 빨리빨리 배달관행 근절을 위한 개선방안과 사업장별 배달구조, 운영체계, 배달 연령층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파주경찰서는 향후 이륜차 안전헬멧 미착용에 대해 강력 단속할 계획이며,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은 이륜차 면허취득 응시자 대상 안전가이드 등의 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고용부와 공단은 사업주의 배달근로자에 대한 승차용 안전모 지급의무 및 탑승제한 신설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재해예방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업주들은 경찰청의 단속계획에 따른 사업장의 애로사항과 고용노동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의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재종 지사장은 사업주들에게 "관내 이륜차 배달종사자 재해가 감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과 "이륜차 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 진행되는 '이륜차 재해예방 합동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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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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