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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제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 12일 '개막'

6개국 40여개 공연단체 참가...60여회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의정부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5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극축제는 '판타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국내음악극과 덴마크, 라트비아, 스페인, 호주, 영국의 음악극을 선보인다. 6개국 40여개 공연단체, 60여회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2002년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행사로 시작된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다. 뮤지컬이 한창 활성화되던 2000년대 초반, 그보다 폭넓은 개념의 '음악극'이라는 장르의 공연예술축제를 시도해, 국내 공연계에 큰 관심을 몰고 왔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2002년 이래 매년 3~5편 내외의 작품성이 뛰어난 국제무대의 음악극을 선보여 왔다.

2002년 러시아 타간카극장 유리 류비모프 연출의 '마라와 사드'를 시작으로 2003년 대만 당대전기극장 우싱꾸어의 '리어왕', 2005년 독일 샤우뷔네 오스터마이어 연출의 '리퀘스트 콘서트', 2006년 칠레 떼아뜨로 델 실렌시오의 '연옥의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체코 팜 인더케이브 '다크 러브 소네트', 2007년 스위스 '하시리가키', 칠레 '헤멜로스', 2008년 아이슬란드 기슬리가다손 연출 '보이첵', 영국 1927 '비트윈', 2009년 캐나다 '로프트', 2010년 영국 '오버코트', 2011년 이스라엘 '빵만으론 안돼요', 2012년 카탈루냐 '플렉스', 2014년 폴란드 오폴레 '맥베스', 2015년 독일 베를린도이치오퍼 '말러매니아', 2016년 러시아·영국 공동제작 'War' 등을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단순히 국제무대 최신 음악극 공연을 상연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수 해외작품의 음악극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제워크숍>, <아티스트토크> 등 학술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왔다.

또한, 국내외 음악극 창작자와 제작자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매해 <음악극 살롱>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제13회부터 의정부음악극축제를 이끌어온 이훈 총감독은 올해 음악극축제와 관련해 "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판타지,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정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음악극축제를 찾는 모든 관객들은 축제를 체험하면서, 크게는 사회집단의 판타지, 작게는 일상에서의 판타지, 혹은 개개인이 '꿈꾸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얻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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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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