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용노동지청이 주최한 '2017 수도권동북부 채용박람회'가 지난 6월 2일 신한대학교 도봉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Chin-Up, 취업(UP)'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던 이번 채용박람회에 ㈜빙그레, 한화손해보험(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LGU+서울고객센터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31여개의 우수기업이 직접 참여하였고, 간접 참가업체로 도 17개 기업이 참여했다.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모든 연령층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군을 모집하여 우수인력과 구인기업간의 만남의 장이 이루어진 이번 박람회장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1천5백여명이 박람회를 찾았으며 특히, 작년에 비해 청년층 참여가 많아졌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총 467명의 면접이 진행되었고, 그 중 23명이 현장에서 바로 채용되었으며, 채용예정자 및 2차 면접자도 약 65명으로 집계됐다.
기업채용관, 기관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하여 섹션별 더 특색 있고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이력서 무료사진촬영, 응원커피제공, 취업응원영상상영, 취업응원 메시지 게시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운영되었다.
김영돈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경기북부지역 고용창출에 박차를 가하여 일자리가 많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