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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축산인들, AI 방역 격무로 숨진 공무원 유가족에 위로의 손길 이어져

지난해 11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비상근무로 연일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 624일 과로로 숨진 한대성 축산방역팀장(51)의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 가금생산자단체(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단체장 문정진, 하림재단 이사장 김홍국은 30일 경기도 포천시청 부시장실을 방문해 한대성 축산방역팀장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자녀 학자금 1천만원과 위로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 전달은 포천시청 소속으로 평소 본인의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임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에 영양제를 맞으면서까지 살처분 농가 점검, 방역, 보상 등의 업무에 전념하다 고인이 되신 분의 유가족에 대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이 축산인들을 대표해 애도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본부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와 가금생산자단체 문정진 단체장(토종닭협회장)은 "최근 AI가 지속적으로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공무원분들이 밤낮으로 AI살처분 현장과 방역 초소에 투입되면서 업무 부담이 늘고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과 축산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림재단(이사장 김홍국)에서도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과 가축 전염병 퇴치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노고와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유가족 자녀들 모두가 학비 걱정 없이 공부 할 수 있도록 대학 졸업시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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