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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청주 수해 피해복구에 발 벗고 나서

구호 물품 전달 및 복구 작업에 힘 쏟아

양주시(시장 이성호)20일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시 소속 공무원 37명과 자원봉사자 48명 등 총 85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충북 청주시에 지난 16290의 기습적인 폭우로 5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날 양주골 쌀 200kg, 양주골 김치 200kg, 티셔츠, 바지 등 의류 1,400여벌 등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등 피해 현장 일선에서 침수주택의 쓰레기를 치우고 진흙으로 뒤덮인 길을 청소하며 수해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

이날 폭염 속 복구 작업에 나선 한 봉사자는 "직접 와서 현장을 보니 너무 안타깝다"며 "피해 복구가 조기에 완료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와 청주시는 기초자치단체명에 '()'자가 들어가는 15개 도시로 구성된 '전국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회원 도시로 미래 지향적인 우호협력 증진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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