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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마을버스에 임산부 배려석 설치

의정부시 합계출산율 1.104명...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

의정부시는 오는 8월부터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의정부 시내 마을버스 103대에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산부 배려석은 각 1대당 1개씩 임산부가 하차하기 용이한 출입구 근처에 배려석을 설치할 예정이며, 가족과 사회의 사랑을 나타내는 분홍색 시트커버에 '임산부 배려석'이 표기되는데, 평상시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 가능하며 임산부 탑승 시 배려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현재 의정부시 합계출산율은 1.104명으로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으로 시는 중앙부처의 저출산 극복 중점과제와 연계한 맞춤형 시책 추진, 인구의 날(7.11)기념 교육 및 홍보, 의정부시 저 출산·고령사회정책 지원 조례 제정 등 저출산 위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위원회 구성, 저출산 극복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한 관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환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임산부 탑승 시 배려하는 자리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저출산 문제는 국민들 모두가 심각성을 인식하여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하며, 임산부와 아이들을 좀 더 배려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부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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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4월 2일 '중계방송'
의정부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의정부시토론위)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갑·을 선거구의 후보자 토론회를 4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딜라이브 우리케이블TV(채널1), ㈜LG헬로비전 나라방송(채널25)을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소성규 대진대 교수의 진행으로 의정부시갑 선거구 후보자 2명(더불어민주당 박지혜, 국민의힘 전희경)과 의정부시을 선거구는 후보자 2명(더불어민주당 이재강, 국민의힘 이형섭)이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선거구별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의정부시갑 선거구 토론회 종료 후 연이어서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의 연설회도 방영된다. 의정부시토론위는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 TV,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 지역에서 실시된 후보자 토론회를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토론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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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