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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북부청사 통합형 광장 조성사업 '파란불' 켜졌다

, 교통흐름 및 소음문제 '개선안' 제시해

시민위원회, 분임토의 걸쳐 '찬성' 뜻 밝혀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과 관련, 지역주민들로부터 우려를 샀던 교통·소음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이 제시돼 '찬성' 의견을 이끌어 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가 세 번째 모임을 가졌다.

최연식 공동위원장과 이재철 균형발전기획실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시민위원 41명이 참석해 그동안 회의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점인 교통 흐름 개선과 소음 저감 대책에 대한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의 설명과 분임별 토의·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광장 조성에 반대하던 시민들의 가장 큰 이유인 도로 폐쇄로 인한 교통혼잡과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회의에서 시민위원이 제안한 교통섬 조성 방안을 더욱 연구·발전시킨 '통합형 광장 개선안'이 경기도로부터 제시됐다.

이 '통합형 광장 개선안'은 도로 선형을 부드럽게 우회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완충녹지를 크게 조성함과 동시에 소음차단용 수목을 식재해 소음문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해결방안이 제안된 것.

실제로 예측소음을 추산한 결과 새로 제시된 개선안이 기존안에 비해 교통량에 따라 최소 1dB에서 최대 6dB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건설본부 측은 설명했다.

사업설명 이후 20분간의 자율토의를 거쳐 분임별 의견을 취합 발표한 결과, 8개 분임 모두 이 같은 통합형 광장 개선안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현재 금오지구에서 공인중개사로 일하고 있다는 한 시민은 "현재 금오지구 노후화로 부동산거래가 줄어든 형편으로 광장 조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해 지역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다수의 참석자들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광장은 꼭 조성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소수를 위한 대책도 지속적으로 마련돼어야 한다고입을 모았다.

최연식 위원장은 "경기도청과 의정부시청 공무원들이 시민의견을 경청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하는데 감사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더욱 고민해서 발전된 방안을 마련하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재철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오늘 회의로 통합형 광장 개선안 쪽으로 의견이 결집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설득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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