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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성모병원 이불 500채 기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박태철)은 지난 10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1900만원 상당의 극세사 이불 500채를 기부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했다.

병원 앞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태철 성모병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김영옥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태철 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우리 병원의 운영 취지에 맞게 지역 내 의료봉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성모자선회장은 "매년 추워지는 겨울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불 500채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진료비 지원도 해주시고, 특히 올해 2월 의정부시와 협약을 맺어 안과질환·무릎관절 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도 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조성에 큰 기여를 해주셨다", "앞으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부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00여포의 쌀을 기부해왔다. 이번에 기부한 이불은 성모병원에서 추천한 50세대와 의정부시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가정 4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17117일부터 2018214일까지 설 명절 전 100일의 기간 동안 하는 릴레이식 기부모금 캠페인으로, 성금·현물(, 라면, 상품권, 이불 등)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의정부시청 복지정책과(031-828-4134)와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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