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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을지재단, 의정부 캠퍼스 및 병원 공사 중단 철회

재단 내부, 공사 중단 방침 철회 다수 의견...의정부시민들 열망 한 몫

지난해 말 일방적으로 의정부시에 공사중단을 통보했던 을지재단이 공사 중단 방침을 철회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9일 을지재단이 지난해 12월 노조의 장기간 파업과 의료정책 변화로 인한 경영불투명성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이후 공사를 잠정중단하고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한다는 결정을 철회하고 공사 중단 없이 건립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25일 오후 3시 사업 현장에서 기숙사 및 관사동 상량식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초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의 중단 없는 지속추진을 바라는 건의문을 작성해 약 3500여명의 시민 서명을 받아 을지재단에 전달했다.

이에 을지재단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 등 재단 산하 기관 구성원들로부터 의견청취를 한 결과 공사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월등히 높았다고 전했다.

특히,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노조도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의사를 확인하고 지난달 28일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회에서 '잠정중단 철회'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퍼스와 병원은 을지재단이 중단 방침을 철회하면서 당초 계획대로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2021년 완공될 전망이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부속병원은 지하 5,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1,234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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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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