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국내 플라스틱(PVC) 가드레일 업체, 이집트와 연간 3000억원대 납품계약 체결

제품 우수성 인정받아 정부차원의 공급계약 맺어

최근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PVC) 가드레일을 개발해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온 ()카리스가드레일(대표이사 유철)이 이집트 정부와 연간 3000억원대의 납품 합의각서(MOA)를 체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카리스가드레일 관계자는 "이집트 현지시각인 지난 17일 오후 7시경 이집트 국방방산물자생산부(MOMP, Ministry of Military Production)와 연간 3000억원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는 ()카리스가드레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한 이집트 정부의 전격적인 결정으로, 이에 따라 이집트 정부는 ()카리스가드레일 제품을 독점으로 공급 받아 이집트의 모든 도로에는 플라스틱(PVC) 가드레일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 이집트 정부는 ()카리스가드레일이 이집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장을 합작으로 설립하고, 중동 걸프지역과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집트 정부 차원에서도 중동 아프리카 시장개척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의 민간기업이 가드레일 교통분야에서 이집트 정부기관과 납품계약을 맺은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카리스가드레일은 내년 말 기준으로 주식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이집트 정부와 합의각서 체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