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감동이 담긴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오는 9일과 10일 2회에 걸쳐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2011년 초연 이후 탄탄한 극본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시골집 밥상처럼 소박하고 정겨운 맛이 가득한 작품이다.
시골할매 박복녀와 길 잃은 개(몽), 버림받은 고양이(냥), 알 못 낳는 닭(꼬)이 함께 살고 있는 시골에 도시할매 지화자가 아들이 보낸 편지를 들고 찾아와 내가 이 집 주인의 엄마라고 우긴다.
그녀를 내보내기 위해 박복녀와 반려동물 삼총사는 애를 쓰지만, 결국 함께 밥을 나누며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의 무대로 가득 채운다.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및 제 1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 등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는 작품으로 우리 정서와 잘 맞는 매력이 많은 작품이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다투던 두 할머니가 ‘넌 아직 예뻐~’ 라며 진심을 담아 전하는 말에 가슴이 뭉클한,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통해 진정한 ‘식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찐한 감동의 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방역수칙에 의거해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