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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봄과 함께 찾아오는 퇴행성관절염…혹시 나도?

의정부성모병원 김석중 교수 "평소 관절에 무리 가지 않는 활동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던 사람들도 외부 활동이 늘어나게 되며, 외부 활동이 늘어난 만큼 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환자들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퇴행생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382만명에 달할 정도로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구성하는 관절연골, 뼈, 인대, 관절낭 등에 퇴행성 변화가 오면서 결국에는 염증과 통증이 동반되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노인들에게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택배, 운송업 등 업무상 무거운 물건들을 옮기거나 오랜 시간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퇴행성관절염이 올 수 있다.

 

발생 초기에는 관절 내부의 손상에 대해서 통증을 느끼는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시기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치료가 어렵고 복잡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때에 진료를 통해 미리 관절의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증상과 관절염의 정도에 따라서 치료법이 나누어지는데,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적 치료가 우선 시행되고 통증이 심하면서 관절염의 진행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장 김석중 교수는 "무엇보다도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무리한 활동, 나쁜 자세나 생활 습관, 잘못된 운동, 비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활동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교수는 "비만인 환자의 경우에는 식이요법 등을 통한 체중조절이 우선이 되어야하며, 살을 빼기 위해 바로 심한 운동을 하는 것은 관절에 과부하를 줄 수 있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면서 "무릎이 아프다고 모두 퇴행성관절염은 아니니, 통증이 있을 때는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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